exim 의 transport, router 를 이용한 스팸 필터링

익숙한 걸 사용하려다보니 procmail 을 이용해서 bogofilter 를 수행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지만, procmail 은 로컬 유져에 한해서 실행되게 되므로, alias 나 .forward 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 스팸 필터링을 하지 않게 된다.
하여튼 이게 좀 신경쓰여서 transport 와 router 를 이용해서 bogofilter 를 수행하도록 설정해봤다.
우선 transport 를 다음과 같이 설정해보자.
bogofilter:
driver = pipe
command = /usr/sbin/exim -oMr bogodone -bS
use_bsmtp = true
transport_filter = /usr/bin/bogofilter -d /etc/bogofilter/ -e -p
log_output = true
return_path_add = false
temp_errors = *
home_directory = "/tmp"
current_directory = "/tmp"
message_prefix = ""
message_suffix = ""

그리고 이 transport 를 이용하는 router 를 만든다. 참고로 router 는 순서에 민감하므로 삽입할 위치를 잘 조절해야 한다. 나같은 경우는 system_alias 다음에 선언해두었다. (alias 를 사용하는 주소들중 로컬 유져에게 전달되지 않는 건 mailman 과 관련된 것들 밖에 없는데 이거야 뭐 어짜피 인증된 사용자가 보낸 메일만 받으니 상관 없겠다는 마음으로…-_-;; )
bogofilter:
domains = +local_domains
no_verify
condition = ${if !eq {$received_protocol}{bogodone} {1}{0}}
driver = accept
transport = bogofilter

여기까지만 하게 되면 bogofilter 를 수행하기는 하지만 이를 이용해서 메일을 옮긴다거나 하는 동작은 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이런 동작을 시키기 위한 transport 와 router 를 또 추가해주자.
역시나 transport 먼저…
spam_delivery:
driver = appendfile
directory = /home/$local_part/.maildir/.Spam
maildir_format
delivery_date_add
envelope_to_add
return_path_add

이렇게 하면 자신의 홈 디렉토리의 .maildir 아래 .Spam 이란 디렉토리를 만들고, 그 디렉토리에 스팸 메일을 저장하게 된다. IMAP 으로 접속하면 Spam 메일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했는데, POP3 만 사용하는 거라면 그냥 제목에 [Spam] prefix 를 붙이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 다음엔 이 transport 를 이용하는 router! 역시나 어디다 위치시킬지 잘 생각해야 한다. 나같은 경우엔 bogofilter router 바로 아래에 이걸 위치시켜놓았다.
removingspam:
driver = accept
check_local_user
condition = ${if match {$h_X-Bogosity:} {Spam, tests=bogofilter} {1}{0}}
transport = spam_delivery

스팸 메일은 bogofilter 에 의해 X-Bogosity: Spam, test=bogofilter … 식의 헤더가 추가되기 때문에 이렇게 할 경우 스팸을 쉽게 분류해낼 수 있다.
잘 됐는지 확인은 메일로그를 이용해서 확인하면 된다. 나같은 경우는 metalog 를 사용하니 /var/log/mail/current 를 이용해서 확인해야 했는데 대부분의 경우 syslogd 를 사용할테니 /var/log/message 를 확인하면 될 것 같다.

$ # tail -f /var/log/mail/current |grep R=
Feb 26 16:48:31 [exim] 2008-02-26 16:48:31 1JRkT5-0001pz-Nx => 메일주소 R=procmail T=procmail
Feb 26 16:48:35 [exim] 2008-02-26 16:48:35 1JTuY0-00081q-7u => 메일주소 R=removingspam T=spam_delivery
Feb 26 16:48:44 [exim] 2008-02-26 16:48:44 1JQWAs-0002po-CR => 메일주소 R=bogofilter T=bogofilter
Feb 26 16:48:45 [exim] 2008-02-26 16:48:45 1JTuY5-000826-EK => 메일주소 R=removingspam T=spam_delivery

유심해서 봐야할건 R=, T= 다음에 나오는 것들이다. R= 다음에 나오는 것은 사용된 router 를 의미하고, T= 다음에 나오는건 transport 를 의미한다. 위의 로그를 보면 bogofilter 를 수행한 뒤 removingspam router 를 이용해서 spam_delivery trasport 가 수행되기도 하고 혹은 이를 통과해서 procmail transport 가 수행되기도 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기본으로는 procmail transport 가 없으니 원랜 local_delivery 가 나올 수도 있겠고 뭐 하여튼 router 나 transport 이름은 사용자가 맘대로 지으면 되는거라 상황에 따라 다 다를 듯…
스팸 없는 세상이 올 때까지 ㅠ.ㅠ 오늘도 삽질…

요 며칠 삽질기 -_-! with Exim

어째 요새 관리해야할 서버가 늘어버렸네요. (전 언픽스 하나로 족한데 ㅠ.ㅠ) 하여튼!! 요 며칠 사이 gentoo + exim + procmail + spf + srs + clamav + bogofilter + dovecot 를 시도해봤습니다.
사실 계속 제가 맡아서 할 게 아니라 길어야 일 년 정도 만져줄 서버기 때문에 젠투가 아닌 다른 배포판을 생각했었는데, spf 와 srs 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면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는 조합이 몇 가지 되질 않더군요. exim 에서 spf 와 srs 는 experimental 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바이너리 배포판에선 기본으로 적용이 되어 있질 않고, postfix + milter 조합에서는 srs 를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남은 선택은 sendmail + milter 조합 밖에 없는데 sendmail 을 사용하기는 싫었거든요.
하여튼! exim 에 procmail 을 붙이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procmail:
driver = accept
transport = procmail
domains = +local_domains
check_local_user
# emulate OR with "if exists"-expansion
require_files = /usr/bin/procmail
no_verify
no_expn

router 파트의 localuser: 룰 앞에 위와 같은 코드를 추가하고
procmail:
driver = pipe
path = "/bin:/usr/bin:/usr/local/bin"
command = "/usr/bin/procmail"
return_path_add
delivery_date_add
envelope_to_add

transpotes 에 router 에서 정의한 procmail transpote 를 정의해 주면 되죠. procmail 을 이용한 스팸 필터야 예전부터 잘 사용해오던 게 있으니 그걸 사용하면 됐구요.
그 다음은 smtp 설정!! 기본으로 /etc/exim/auth_conf.sub 란 파일이 있길래 그냥 자동으로 smtp 인증 설정이 되어있는줄 알았는데 smtp 인증을 사용하려면 저 안에 있는 내용을 /etc/exim/exim.conf 에 추가해줘야합니다.
plain:
driver = plaintext
public_name = PLAIN
server_condition = "${if pam{$2:$3}{1}{0}}"
 
login:
driver = plaintext
public_name = LOGIN
server_prompts = "Username:: : Password::"
server_condition = "${if pam{$1:${sg{$2}{:}{::}}}{1}{0}}"

그 내용은 위와 같았구요. 하지만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 예전 시스템이 오래 전에 설치된 것이었는지 비밀번호 암호화를 md5 로 사용하질 않고 있었는데, /etc/pam.d/system-auth 에서 md5 를 제거함으로써 다른 데몬들에선 문제가 해결됐지만 exim 의 stmp 에서만 인증 실패가 나오는겁니다. -_-!
참고로 smtp auth 가 어떤 과정으로 이뤄지는지는 아래 인용된 내용을 참고하세요. 테스트할 때 알아두면 편합니다.

$ telnet localhost 25
EHLO localhost
AUTH LOGIN
base64로인코딩한아이디
base64로인코딩한비밀번호

여담이지만 smtps 나 pop3, imaps 를 꼭 사용하세요. 위에서 처럼 비밀번호가 그냥 넘어갑니다. 패킷이 악의적인 라우터를 지날 경우 아이디/비밀번호가 줄줄 셀 수 있습니다.
하여튼 비굴하게 saslauthd 를 사용해서 우회시켜봤지만 요놈도 마찬가지로 인증 실패 -_-! 아예 다 안되면 모르겠는데 우리 사랑스런 dovecot 은 로그인이 아주! 잘 됩니다. exim 만 나쁜 놈이란 거죠.
saslauthd 라거나 pwcheck 같이 다른 곳에서 잘 사용도 안되는 데몬을 띄우는 게 좀 꺼림찍했는데 잘됐다 싶어서 dovecot-auth 를 활용해봤습니다. dovecot-auth 를 활용하려면 아래와 같이 dovecot.conf 파일을 수정해줘야 합니다.
auth default {
mechanisms = plain login
passdb pam {
args = "*"
}
userdb passwd {
}
user = root
 
socket listen {
client {
path = /var/run/dovecot/auth-client
mode = 0666
}
}
}

그리고 위에 써있는 auth-client 소켓을 이용해서 로그인하도록 exim.conf 를 고쳐줍시다.
login:
driver = dovecot
public_name = LOGIN
server_socket = /var/run/dovecot/auth-client

이제 끝!! 드디어 smtp 인증이 정상적으로 되기 시작합니다. 휴;;
뭐 대강 다 됐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forward 나 alias 를 이용할 경우 procmail 을 거치지 않기 떄문에 스팸 필터링이 안되는 것 정도? 이건 어떻게 해야할 지 별로 답이 안나오네요.
그렇다고 bogofilter, clamav 등이 다 procmail 에서 호출되는데 이걸 spamassassin + clamd 조합으로 새로 설정하긴 완전 귀찮고 (사실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약간 쀍입니다.
그 외에 mailman 과 관련된 삽질이 조금 더 있었고, seliunx 가 적용되어 있는 CentOS 랑 관련된 것도 있었는데 또 언제 시간날 때 관련된 것들을 포스팅해봐야겠습니다.
사실 요새 포스팅 하고 싶은 내용은 많은데 내용이 길어져서 귀차니즘이 발동해버렸네요.

exim 에 spf, srs 적용하기

unfix 서버를 구축할 땐 postfix 를 사용했지만 postfix 에선 srs 를 사용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새로 설치하게 된 서버들에선 exim 을 시도 중이다.
그런데 exim 을 사용하려고 하니 문제가 하나 있는데, 구글에서 검색을 해도 원하는 결과가 잘 나오질 않는다는 점이 바로 그것! exim 에는 spf 와 srs 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패치가 필요 없이 그저 EXPERIMENTAL_SPF=yes EXPERIMENTAL_SRS=yes 이 두 가지 환경변수를 세팅한 채로 빌드를 진행하면 된다.
그 이후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한참 헤맸는데 exim 과 함께 설치되는 문서를 확인해야하는 것이었다. -_-; 보면 domain key 등도 위에서와 같이 환경변수만 세팅해주면 사용이 가능해진다.
doc/exim-4.68/experimental-spec.txt.bz2
문서를 확인해보니 이제 해야할 일은 spf 와 srs 설정을 추가해주는 것 뿐 후훗!
SPF 는 global 섹션에서 acl_smtp_rcpt 로 등록되어 있는 것에 다음과 같은 설정을 넣어주면 된다.
# Query the SPF information for the sender address domain, if any,
# to see if the sending host is authorized to deliver its mail.
# If not, reject the mail.
#
deny
message = [SPF] $sender_host_address is not allowed to send mail \
from $sender_address_domain
log_message = SPF check failed.
spf = fail
 
# Add a SPF-Received: header to the message
warn
message = $spf_received

젠투에선 acl_smtp_rcpt = acl_check_rcpt 와 같이 되어 있기 떄문에 acl_check_rcpt 에 위와같은 설정을 추가해줬다. 만약 아래 warn message = $spf_received 를 넣어주지 않으면 spf 결과를 헤더에 추가해주지 않게된다. 생색을 내기 위해선 뭔가 출력될 필요가 있으므로 -_-! 난 헤더를 추가하도록 설정해줬다.
하지만 위에 대로만 할 경우 내가 메일을 보낼 경우에도 SPF-Received 헤더가 붙는 문제가 생긴다. smtp auth 를 설정해놓은 상황에서 이 서버를 통해 메일을 보낼려면 인증이 되어있어야 할테니 아래와 같이 수정해서 이런 문제를 피해주자.

# Add a SPF-Received: header to the message
warn
message = $spf_received
!authenticated = *

그리고 그 담은 SRS 복잡하게 하려면 복잡하겠지만 다 귀찮아서 hash 용 secretkey 하나만 넣어서 설정해버렸다. 아래 설정은 global 섹션에 들어가면 된다. (domainlist 같은게 들어가는 곳) 실제로 somesecretkey 를 적어주는건아니고 그냥 원하는 단어 하나를 적어주면 된다.
srs_config = somesecretkey
그 다음엔 userforward 트랜스포트에 srs 를 적용하도록 해주자 srs = forward 만이 내가 추가해준 부분;;
userforward:
driver = redirect
srs = forward
check_local_user
# local_part_suffix = +* : -*
# local_part_suffix_optional
file = $home/.forward
# allow_filter
no_verify
no_expn
check_ancestor
file_transport = address_file
pipe_transport = address_pipe
reply_transport = address_reply

이제 끝!!!
얼마 받지도 못하는 웍스테이션 조굔지 뭔지 때문에 지난 며칠간 고생한걸 생각하면 흑흑 ㅠ.ㅠ
p.s) exim 에 spf 적용하기와 관련해서 따라하기 편한 문서가 있는데 페이지 랭크가 낮은거 같아서 링크
http://slett.net/spam-filtering-for-mx/exim-spf.html

Math: line fitting

만약 서로 다른 2개의 (x,y) 쌍을 가지고 있다면 아래와 같은 직선의 방정식을 계산해낼 수 있습니다.

이를 아래와 같은 매트릭스 형태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x,y) 값을 2 쌍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면, 해가 구해낼 수 없게됩니다. 이를 over constraint 라고 하며, over constraint 상태에서 가장 에러가 작은 직선의 방정식을 구해내는 것을 line fitting 이라고 부릅니다.

line fitting 을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에러를 최소화 하는 계수 a, b 를 찾기 위해 편미분을 이용하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pseudo inverse 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line fitting with differencial equation

편미분을 통해 최적의 직선을 찾아내기 위해 우선 Error 를 아래와 같이 정의해 봅시다.

2차 곡선의 최소값은 기울기가 0이 되는 지점에 있으므로 a, b 각각에 대해 편미분을 한 뒤 기울기가 0 이 되는 지점을 찾습니다.

위 식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매트릭스로 표현이 가능하며,

역함수를 양 변에 곱해주게 되면 간단히 계수 a, b 를 구할 수 있게 됩니다.

line fitting with pseudo inverse

지금까지 편미분을 이용한 line fitting 을 알아봤는데, 이 경우는 손으로 계산해야하는 것들이 많았지만 pseudo inverse 를 이용하면 계산을 모두 컴퓨터에게 맡길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쉽게 직선의 방정식을 구할 수 있습니다.

pseudo inverse 를 이용한 방법을 알아보기 앞서 위 매트릭스를 간단히 아래와 같이 표현하기로 하겠습니다.

X 에 대한 inverse 를 계산할 수 있다면 간단하게 계수 a, b 를 구할 수 있겠지만 불행히도 X 는 inverse 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X 에 자신의 transpose 를 곱해준 뒤 역행렬을 구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며, 이런 식으로 역행렬을 구해내는 방법을 pseudo inverse 라고 합니다.

식을 정리하고 나니 아래와 같은 간단한(?) 행렬 연산을 통해 계수 a, b 를 계산해낼 수 있겠습니다.

Result

아래 그래프는 (1.1,0.7), (2.1,1.0), (4.3,3.2), (-1.2,-1.1), (-2.4,-2.1), (-3.5,-3.4) 이렇게 6개의 점에 대한 line fitting 결과를 gnuplot 을 이용해서 그래프로 만든 것이며, 6개의 점 사이를 지나는 직선이 구해진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p.s) 매트릭스 관련된 오퍼레이션들을 다 짜놨더니 이거이거 이런 간단한 것들 돌려보는건 일도 아니네요. 요 근래 뭔가 조급해하고 있었는데, 맘잡고 기초부터 탄탄히 해놓는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욕심을 줄이고 있습니다. 후훗

코드: https://github.com/Tee0125/linear_regression/blob/master/numpy/numpy_linear_regression.py

CG: 3D Image Rotation

며칠 전 Perspective Projection 을 정리해놓은 김에 3D Image Rotation 도 정리를 해볼까 싶습니다.

Rotation Matrix

3D 이미지 회전은 아래와 같은 행렬을 통해 새로운 좌표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행렬들은 모두 unitary matrix 이기 때문에 Transpose 를 취해줌으로 역행렬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z축 기준: (xy 평면에서의 회전)

y축 기준: (zx 평면에서의 회전)

x축 기준: (yz 평면에서의 회전)

Implementation of Image Rotation

처음에는 3차원 공간을 3차원 배열을 사용하여 모델링한 뒤 실제 3차원 좌표를 모두 뒤지며 forward/backward mapping 하는 방법을 통해 3D image rotation 을 구현해보았습니다. 3차원 배열을 이용 512×512 사이즈의 lena image 를 회전시키려면 (512*1.414)^3 만큼의 공간이 필요하게 되고, 저 공간을 모두 뒤지려면 계산 복잡도가 엄청나더군요.
실제 이 방법을 통해 이미지를 회전 시키는 데 ‘분’ 단위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게다가 변환을 반복할 수록 이미지의 디그라데이션이 심해졌기 때문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경우 이미 잘 설계되어 있는 그래픽 라이브러리를 참고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OpenGL 의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며 어떤 식으로 구현하면 좋을 지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뭐 어짜피 화면이나 이미지로 보여주기 위해선 2D 평면에 projection 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매 번 이미지 자체를 돌리기 보다 축을 회전시키고, 마지막에 그 축을 이용해서 원래 이미지를 새로운 좌표 공간으로 매핑시켜주면 되겠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우선 x, y, z 좌표를 identity matrix 로 표현한 뒤 R^T * AXIS 를 통해 새로운 축 AXIS’ 를 구할 수 있고, 회전을 시키고 싶은 만큼 위 연산을 반복해준 뒤 forward mapping 을 해주는 것으로 빠르고 훌륭한 품질을 보여주도록 구현하는걸 성공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512×512 사이즈의 lena 이미지를 z축을 기준으로 45도만큼 회전시킨 결과입니다. 왼 쪽은 단순히 forward mapping 을 해준 것이고 오른쪽은 weighted sum 을 이용해서 forward mapping 을 개선해준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Photoshop 등을 이용한 만큼 훌륭한 이미지를 얻어낼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ther Results

아래 이미지는 x 축, y축, z축을 기준으로 순서대로 30도씩 회전시킨 이미지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하려면 순서를 뒤집어서 z축, y축, x 축 기준으로 30도씩 회전을 시켜주면 됩니다.

다음은 x축으로 30도, y축으로 60도 만큼 돌린 결과

실제 구현 코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걸 하나하나 구현해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openGL 같은 라이브러리를 설계하신 분들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똑똑한 것 같아요.
소스:
https://github.com/Tee0125/snippet/tree/master/rotation3d

CG: Perspective Projection

HCI 과제 덕에 심심찮게 프로그래밍을 하게 되네요. 첫 과제 였던 3D rotation 관련을 구현하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웠지만, 두번째 과제인 Perspective Projection 를 구현하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며칠간 꽤나 재밌게 프로그래밍을 했던 관계로 블로그에도 살짝 정리해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쓸려니 내용이 잘 전해질지 의문이네요.

What is the Perspective Projection?

Perspective Projection 이란 아래의 왼쪽 이미지를 오른쪽 이미지 처럼 변화시키는 것을 얘기합니다. 꼭 저렇게 비뚜러진 이미지를 바로잡는것은 아니고, 이미지가 투영되는 면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wikipedia 에서 이미지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아래 이미지의 연보라색 면이 상이 맺히는 곳이라고 할 때, perspective transform 은 그 보라색 면을 이동시킨 것 같은 효과를 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How to get a projection matrix.

기본 적으로 Perspective Transform 을 위한 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homogenious coordinate 를 사용하고 있으니 x’ 와 y’ 에 관한 식은 아래와 같이 바꿔쓸 수 있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꼴로 만들 수 있고,

우리가 값을 알고 싶은 변수들은 a, b, c, d, e, f, g, h 이렇게 8 개이므로, (x, y) 와 그에 대응되는 (x’, y’) 쌍을 4개만 알고 있으면 projection matrix 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구하기 위한 매트릭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남은 건 8×8 matrix 의 inverse matrix 를 구한 뒤 뒤 쪽의 매트릭스에 곱해주는 것 뿐이군요.

Implementation of Perspective projection

이제까지 Perspective Transform 을 위한 매트릭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는 실제 구현을 해보는 것만 남았네요. 위에서 알아봤듯이 Perspective matrix 를 구하려면 matrix multiplication 과 inverse 를 위한 인터페이스가 필요합니다.
matrix multiplication 의 경우 서로 곱할 수 있는 형식인지를 체크한 뒤 단순한 계산을 하면 되고, inverse 는 gauss elimination 을 이용 reduced row echelon form 으로 만들어주는 것을 통해 쉽게(?) 구해낼 수 있습니다.
위의 두 가지까지 구현했다면, 이제 warping 만을 구현하면 되겠습니다. 이 warping 은 크게 두가지 방법을 통해 구현할 수 있습니다.

forward mapping

forward mapping 은 말 그대로 src 의 x, y 좌표에 대하 dst 의 x’, y’ 를 계산 한 뒤 값을 채워주는 방식입니다. 간단히 pseudo code 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겠네요.

근데 막상 구현을 해놓고 보면 pixel 이 정수단위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hole 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ackward mapping

위에서 얘기한 hole 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backward warping 이란 것이 있습니다. forward warping 에서 src 의 좌표를 기준으로 dst 의 좌표를 계산했다면, backward warping 에서는 dst 의 좌표를 기준으로 src 의 좌표를 계산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pseudo code 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이 되겠습니다.

간단히 코드만 봐도 예상할 수 있겠지만 backward_warping 을 해주게 되면 hole 은 확실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결과 이미지는 아래와 같은데, 아주 깔끔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forward (or backward) warping with interpolation

forward warping 을 하게 되면 hole 이 생기게 되고, 단순한 backward warping 을 하게 되면 이미지의 화질 저하가 발생하게 되는데, interpolation 을 사용하게 되면 이를 조금 더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전 linear-interpolation 을 사용해보았는데, 설명하기는 복잡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저 아래 첨부할 소스를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우선 interpolation 을 이용한 forward warping 입니다. 복잡하게 하기는 귀찮고 해서 대강 구현했더니, hole 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backward warping 에 linear interpolation 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hole 도 없고, 보기에 상당히 괜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스코드:
https://github.com/Tee0125/snippet/tree/master/perspective_projection
참고자료:
http://en.wikipedia.org/wiki/Perspective_%28graphical%29
http://en.wikipedia.org/wiki/Gaussian_elimination
p.s) 부동 소숫점 연산에서 x – x/x*x = 0 이라는 것이 보장되질 않더군요. 코드 한 줄 줄일려다가 디버깅을 30분동안 해야했습니다. -_ㅜ

AVR

실험(4) 과목 때문에 스트레스가 여간이 아닙니다. 중간고사 평균이 8점이었고, 중간 + 기말 + Report 점수를 합산한게 70점을 넘지 않으면 F 를 주시겠다는군요. 문제는 이 과목이 전공 필수이고, 전 요번학기가 마지막이어야만 한다는 거죠.
하여튼 그런 이유로 추가 점수를 받기 위해 오랫만에 AVR 을 만져야 했습니다. AVR 은 ATMEL 에서 만든 MCU 로 ISP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서 복잡한 롬라이터를 만들지 않고도 간단하게 프로그램을 구울 수 있습니다.
빵판에 구성한 AVR ISP
실험(4) 시간에 atmega128 과 관련 보드 / ISP 가 지급이 되었지만, 뗌질을 하다가 칩을 태워먹은건지 아님 어딘가 뗌질이 잘못된건지 하여튼 작동하지를 않더군요. 어쩔 수 없이 예전에 사두었던 AT90S2313 을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고 위의 사진처럼 빵판에 회로를 구성했습니다. 보기엔 좀 그렇지만 하여튼 작동은 잘 하는군요. 후훗
AVR 을 이용한 자판기 에뮬레이터
결국 두 시간동안 열혈 뗌질을 한 끝에 위와 같은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I/O 가 모잘라서 500원 투입 버튼은 만들지 않았지만, 그걸 제외하면 구현해야 하는 스펙은 모조리 구현해놓았습니다.
모처럼 오랫만에 mcu 를 가지고 놀았더니 재밌네요. 필받은 김에 아래와 같은걸 추가로 뗌질해봤습니다.
이 회로는 뭘까요~?
예전에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학회인 유레카에서 유행했던 겁니다 😉 축제 때 팔기도 했던걸로 알고 있는데… 뭐 하여튼 L.E.D 에 저항연결하기도 귀찮고, 전원을 따로 입력받기도 귀찮고 해서 3V 로 동작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아래 사진은 밤에 불을 다 꺼놓고 노출을 1s 로 해놓은 뒤 위 회로를 살짝 흔들어준 모습입니다. 메시지를 길게 넣을 수도 있지만 그 노가다가 귀찮아서 -_-;
잔상으로 그려진 스마일 마크
위 회로를 업그레이드 해서 ^_^, -_-, T.T, 하트 등을 그릴 수 있도록 업데이트 했습니다. 결과물을 보시려면 아래 url 로 😉
http://mytears.org/tmp/dir/?path=./avr&N
p.s) 참고로 AVR 을 굽기 위해선 MISO / MOSI / SCK / RESET (ISP 에서 입력을 받습니다.), VCC, GND 그리고 XTAL1, XTAL2 (크리스탈) 정도만 연결해주면 됩니다. 예전에 VCC, GND 등은 패러랠 포트에서 들어오는 건 줄 알고 삽질한 기억이 나서;;;

졸업 프로젝트 전시 에필로그…

프로젝트 전시 후기를 일찍 남기고 싶었지만 요 몇일 너무 정신이 없었네요 🙂

역시 생산성은 마감시간까지 남은 시간에 반비례해서 증가한다는 법칙에 의해 여유를 부리다가 패널에 들어가는 내용을 채울 시기쯤엔 관련된 내용 정리가 전혀되지 않았었습니다. 하하핫… 덕분에 저런 묘한 느낌의 패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거의 날림으로 만들었던 거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기분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시작할 때쯤에 물어보신 분들에게는 좀 설명을 제대로 해드리지를 못해서 참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옆에 분의 경우엔 첫 날부터 친구들을 풀어 컵라면 / 소주 / 쵸컬릿 들이 산더미처럼 붙어있었는데 반해 전 전시 시간을 맞출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미리 연락을 하질 못해서 첫날은 쵸컬릿 하나 못받는 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나마도 다들 끝날 때쯤에 찾아와주셔서 흑흑흑;;;
받은 쵸컬릿도 철수한 뒤 사진을 찍어놓으려 했지만, 누님이 반찬 가져다준다고 와서 -_-;; 다 하나씩 맛을 보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하핫;
그래도 졸업 기념(?) 으로 하는 전시회인데 너무 날림으로 한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하여튼!! 저 정말 졸업하나봅니다 하하핫!!
p.s) 제가 만들었던 OCR 관련해서 문서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요새 조금 정신이 없어서 아직 publish 를 못하고 있습니다 ㅠ_ㅠ

졸업 프로젝트 전시…

오늘 아침 10시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 컴퓨터 공학과의 졸업프로젝트 전시회가 있습니다. 🙂
전 간단한 OCR 을 하나 작성해서 전시를 해놓았는데, 나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하핫! 다만 어제 저녁 시간에 겨우 완성한 이유로 폼보드에 붙어있는 내용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해서 손으로 핵심 매칭 기법을 그려서 붙여놓은게 조금 걸리네요. –;
몇 일 내로 (빠르면 오늘?) 관련된 것들을 블로그에 정리해볼까 싶습니다.
이제 전자전기 졸업 논문도 제출을 했고, 컴퓨터공학과 프로젝트 전시회도 끝났으니 정말 바쁜 건 다 지나갔습니다. 이젠 정말 졸업만이 남았나보네요. 돌아보면 정말 폭풍 같았던 마지막 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하핫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
p.s) 혹시 관심있는 분은 http://mytears.org/ip.tar.gz 에서 ocr 관련 소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빌드하는 데는 libgd 가 필요합니다. 😉

수업은 '무언가를 배우는 과정' 입니다…

수업은 ‘무언가를 배우는 과정’ 이지 ‘무언가를 달성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어떠한 제약조건을 주는 것은 제약조건에 맞는 획일화된 결과물을 받고자 함이 아니라 그 제약조건에 익숙해짐에 의해서 다른 것을 배우게 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하는 실험들은 남들이 이미 다 해서 결과를 뽑아 놓은 것들입니다. 그에 대하여 공부하면 되는 것인데 구태여 실험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수가 있겠죠. 그렇지만 왜 그런 삽질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그 다음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
(중간 생략)
문서의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서를 만들면서 얼마나 배우는가가 중요합니다. 사실 계속 hwp로 문서를 써도 별다른 상관은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놓치는 것이 아닐까 저어하여 답변 길게 남겨봅니다.

언제나 학기가 끝나고 나면 … 아니라고 하면서도 결과에만 연연해 온게 아닐까 싶다… 족보를 구하려고 애쓰고… 족보에 나온 문제 유형을 파악하려 애쓰는 행위 등을 통해 ‘좋은 학점’ 을 달성하려한 거 같다…
예전에 기대했던 대학 졸업반의 모습에 미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4년동안 참 많은 걸 배웠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좋은 학점을 달성해내지 못했다는 점에 그렇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가끔씩 아는 사람들 블로그에 걸려있는 링크를 따라 멀리멀리 흘러갈 때가 있다… 거의 맨날 가는 사이트 몇 군데만 계속해서 돌기 때문에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오랫만에 서핑을 하다… 상당히 맘에드는 글귀가 보이는 포스트를 발견해서 가볍게 스크랩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