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명 원문…

많은 커뮤니티에서 글을 쓸때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라는 서명을 사용해왔습니다. 사실 전 ‘당신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라.’ 라는 책에서 인용했던 말이었는데요 실제로는 앙드레 말로라는 프랑스 작가가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영문으로는 다음과 같네요. ‘At last persons are resembling their dreams gradually, who long for them, I believe my dream will be realized without fail.’ 제가 번역했다면 다음과 같이 했을 것 같네요. ‘오랫동안 바란다면 결국 그 꿈을 점점 닮아갈 거에요. 내 꿈도 언젠가는 현실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오래 살지는 못했지만 삐그덕 거리고, 두려운 인생입니다. 그래도 언젠간 제가 그리고 바라던 것들을 이룰 수 있을거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는 않습니다.
흉흉한 소식이 들려오는 하루하루지만 다들 힘내보아요~!

맘에 드는 포스트 몇 개 링크…

nmindplus 님처럼 꾸준히 오늘의 링크를 정리하는 건 힘들겠지만, 요 근래 읽었던 포스트들 중에 다른 분들도 읽어보면 좋겠다 싶은 글 몇 개를 추려봤습니다.

꼴찌 서울대생하면 생각나는 후배가 있습니다.
맞지 않는 교수님을 만나 석사과정을 하다 보니 트러블도 있고 성적도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 나라 교수님들 아직도 문제 많으십니다. 학생들은 노예가 아닌데 말이죠)
회사 들어와서는 정말 어려운 일들을 척척 해내는, 제가 존경하는 후배 중에 하나가 되었죠.
지금은 실리콘 밸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답니다. 늘 자랑스럽습니다.
1등 지방대생하면 생각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에 시작이 조금 늦었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은 후에는 성실과 열정으로 전진 밖에는 모릅니다.
줄곧 1등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일을 너무 좋아하는 그런 친구죠.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오늘도 한발 한발 즐겁게 오르고 있답니다. 늘 자랑스럽습니다.
from: 소프트웨어 이야기: 서울대 꼴지와 지방대 1등

링크만 걸면 안읽어보실 분을 위해 맘에 드는 구절을 인용해봤습니다. 🙂
작은 행복: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
http://mbastory.tistory.com/100
서울대 꼴지와 지방대 1등
http://jamestic.egloos.com/1497911
얼마나 멀리 보고 있습니까?
http://jamestic.egloos.com/1522165
무료 음료수의 스낵
http://jamestic.egloos.com/1463659
그 친구들은 안그래도 되는데 말이지
http://jamestic.egloos.com/1382804
폐인 만복래! 소설가 이외수
http://www.dcinside.com/webdc/dcnews/news/etc_list.php?code=succeed&id=7947
기획자가 하는 일, 개발자가 하는 일
http://www.dal.kr/blog/2007/10/20071020_planner.html
혹시나 괜찮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블로그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메일에 서명 추가했습니다.

뭐 별 내용은 아니고, 제목 그대로 MTA 에 서명을 추가해줬습니다. 서명은 kldp, maczoo, cdk, albireo, unfix, osxdev 등에서 사용하던 것과 동일하게 해놓았습니다. 캬캬!!

이제 저한테 이메일을 받으실 일이 있으신 분은 위와 같은 서명을 보실 수 있을 듯 (기념으로 이 글엔 서명을 붙여 봅니다. 헤헷)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내가 물었다.
‘인간에게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인가요?’
신이 대답했다.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그리고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읽어 버리는 것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다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버리는 것
그리하여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것
그리고는 결코 살아본 적이 없는 듯 무의미하게 죽는 것.’
from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오랫만에 익은 시집… 맘에 드는 시 몇 개중에, 맘에 드는 부분을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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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무언가를 배우는 과정' 입니다…

수업은 ‘무언가를 배우는 과정’ 이지 ‘무언가를 달성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어떠한 제약조건을 주는 것은 제약조건에 맞는 획일화된 결과물을 받고자 함이 아니라 그 제약조건에 익숙해짐에 의해서 다른 것을 배우게 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하는 실험들은 남들이 이미 다 해서 결과를 뽑아 놓은 것들입니다. 그에 대하여 공부하면 되는 것인데 구태여 실험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수가 있겠죠. 그렇지만 왜 그런 삽질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그 다음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
(중간 생략)
문서의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서를 만들면서 얼마나 배우는가가 중요합니다. 사실 계속 hwp로 문서를 써도 별다른 상관은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놓치는 것이 아닐까 저어하여 답변 길게 남겨봅니다.

언제나 학기가 끝나고 나면 … 아니라고 하면서도 결과에만 연연해 온게 아닐까 싶다… 족보를 구하려고 애쓰고… 족보에 나온 문제 유형을 파악하려 애쓰는 행위 등을 통해 ‘좋은 학점’ 을 달성하려한 거 같다…
예전에 기대했던 대학 졸업반의 모습에 미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4년동안 참 많은 걸 배웠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좋은 학점을 달성해내지 못했다는 점에 그렇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가끔씩 아는 사람들 블로그에 걸려있는 링크를 따라 멀리멀리 흘러갈 때가 있다… 거의 맨날 가는 사이트 몇 군데만 계속해서 돌기 때문에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오랫만에 서핑을 하다… 상당히 맘에드는 글귀가 보이는 포스트를 발견해서 가볍게 스크랩성으로… 🙂

"광수 광수씨 광수놈" 중에서.. #2

내 냄비의 물이 빨리 끓는다고 좋아할 것 없다. 작은 냄비의 물이 빨리 끓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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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그 작은 냄비였다. 그래서 빨리 끓은 것 뿐이었다…
냄비가 끓기 시작하면 온갖 이름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이 다 들끓는다. 그 이유야 당연히 물이 끓으면, 무엇이든 그 안에 넣고 무언가를 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내게 보였던 세상 사람들의 관심은, 못난 나를 우쭐하게 만들었다. 결국 그 잘난 자만심에 물이 넘치기 시작했고, 그 넘치는 물로 인해 나 자신을 지피던 불이 꺼져 버리기에 이르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안에서 그리 펄펄 끓던 물도 잠잠해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냄비에서는 더 이상 미온도 느껴지질 않게 되었다. 냉철한 삶의 지식. 온기 없는 냄비에는 세상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다. 처음에는 세상 사람들의 관심 없음에 얼마나 많은 배신감을 맛보고, 좌절하고, 슬퍼하며 못 견뎌 했던가.
하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편안해졌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말하는 그 편안함을 ‘다시 끓을 수 없는 자의 변명’ 이라고 한다. 변명하지 않겠다. 지금이 편안하지만, 다시 끓을 수 있다면 예전보다 더 멋지게 끓고 싶다는 열망이 내게 있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예전처럼 끓지 못해 안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제 난 모두가 음습하다고 말하는 찬장 속에서 인생을 다시 배운다. 다시 예전처럼 열기를 내뿜으며 끓을 수 없다 해도, 내 찬장 속의 인생도 찬란히 빛날 수 있음을 작지만 소중한 수많은 교훈을 통해 배웠으니까 말이다.
‘광수생각 네번째 이야기… 광수 광수씨 광수놈’ 중에서…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저 책을 읽으며 가다가… 왠지 나도 작은 냄비였을 뿐이었던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박광수씨가… 이혼을 했든… 위선자이든… 그런 것까지는 알지도 못하고… 별로 관심을 가지고 싶지도 않지만… 박광수씨가 쓴 글들은…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든다…

"광수 광수씨 광수놈" 중에서.. #1

이 땅에서 진짜 술꾼이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술을 마셔야 한다.
이 땅에서 참된 연애를 하려거든
목숨을 걸고 연애를 해야 한다.
이 땅에서 좋은 선생이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교단에 서야 한다.
뭐든지 진짜가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목숨을 걸고…
이광웅 님의 ‘목숨을 걸고’

과연 난 내가 가려는 길에 목숨을 걸고 가고 있는걸까? 잠시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