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잘할 수 있다.’ 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바로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끊임 없이 ‘하는 것’이 능력이니까요.
책을 읽다가 발견한 구절… 뜨끔…
‘하면 잘할 수 있다.’ 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바로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끊임 없이 ‘하는 것’이 능력이니까요.
책을 읽다가 발견한 구절… 뜨끔…
어린 왕자가 말했다. “아니. 난 친구들을 찾고 있어. 길들여진다는 게 무슨 뜻이야?”
여우가 말했다. “사람들은 너무나 그걸 쉽게 잊지. 그건 관계가 생긴다는 뜻이야.”
“관계가 생긴다구?”
“그래.” 여우가 말했다.
“지금 내게 넌 세상에 흔한 여러 아이들과 전혀 다를 게 없어. 그래서 난 네가 필요 없어. 너 역시 내가 필요 없지. 나도 세상에 흔해빠진 여우들과 전혀 다를 게 없는 여우일 뿐이니까. 그러나 네가 나를 길들이면 우리는 서로 필요해져… 너는 나한테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아이가 될 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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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가 길들인 것밖에는 알 수 없어.” 여우가 말했다. “사람들은 이제 아무 것도 알 시간이 없어. 그들은 가게에서 미리 다 만들어진 물건을 사지. 그러나 친구를 파는 가게는 없어. 그래서 사람들은 친구가 없어. 친구를 갖고 싶다면 나를 길들이렴!”
“어떻게 해야 하는데?” 어린 왕자가 물었다.
“참을성이 있어야 해.” 여우가 대답했다. “처음에는 나한테서 조금 떨어져서 그렇게 풀밭에 앉아 있는거야.. 내가 곁눈질로 너를 봐도, 너는 말을 하지 마. 말은 오해의 근원이거든.. 그러다 하루하루 조금씩 가까워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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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장미들을 보러 가렴. 네 꽃이 이 세상에 단 하나 뿐이란 걸 알게 될 거야. 그리고 다시 작별 인사를 하러 와 줘. 선물로 비밀 하나를 알려 줄게.”
어린 왕자는 장미들을 다시 보러 갔다. 그는 꽃들에게 말했다.
“너희는 내 장미와 전혀 비슷하지 않아. 너희들은 아직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도 너희를 길들이지 않았고, 너희도 누구를 길들이지 않았어. 너희들은 옛날 내 여우와 같아. 그 여우는 세상의 수많은 다른 여우들과 다를 게 없었지. 그러나 나와 친구가 되면서, 그 여우는 이제 내게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여우가 됐어…”
장미꽃들은 당황했다.
“너희는 아름다워, 그러나 너희는 비어 있어.” 어린 왕자는 다시 말했다. “아무도 너희를 위해 죽지는 않을 거야. 물론 내 장미도 멋모르고 지나가는 사람에겐 너희와 비슷하겠지. 그러나 그 꽃 하나가 너희들 전부보다 소중해.
그건 내가 물을 준 꽃이니까. 내가 바람막이를 세워준 꽃이니까. 내가 벌레를 잡아 준 꽃이니까 (나비가 되라고 두세 마리는 남겨 놓긴 했지만).. 내 불평을 들어주고 , 허풍을 들어주고 , 어쩔 때는 침묵까지 들어 준 꽃이니까. 그건 내 장미란 말이야.”
그는 여우에게 돌아왔다.
“잘 있어.” 그가 말했다.
“잘 가.” 여우가 말했다. “내 비밀은 이거야… 아주 간단하지. .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거야.. 마음으로 봐야 한다는거지..”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 왕자는 기억하려고 했다.
몇 일전에 후배랑 술 먹으면서 내가 했던 얘기들이랑 관련 있어 보여서 어린 왕자 중 일부를 발췌.. 아쉽게도 그 후배는 여기에 오지 않는거 같기는 하지만 😉
꼭 뭐라고 선언을 하고 선을 그어놔야만 하는건 아니자나 ..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
뭐 그렇담 할 수 없는거지만.. 가장 큰 문제는 내가 겁쟁이란 거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