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GL 을 사용해서 2D 이미지 데이타를 화면에 뿌려주는 방법은 대강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 것 같다.
- glBegin(GL_POINTS); glColor3i(…);glVertex3d(x0,y0,0); …반복; glEnd();
- texture 로 올려주고, 해당 texture 가 입혀진 quad 을 그려줌
- glDrawPixels 를 이용
첫번째 방법이야 그냥 저렇게도 가능하다는거지 실제 저렇게 사용할 일은 없다고 생각되고, 실제 빠르게 화면에 2D 이미지를 그려주기 위해서는 2번째 방법이나 3번째 방법을 사용해야할텐데, 저 중에 어떤 걸 사용하는게 더 좋은 방법인지 확신이 들질 않는다.
우선 화면이 확대되었을 때 texture 를 사용할 경우 GL_LINEAR 등의 기본으로 제공되는 interpolation method 들이 있기 때문에 (약간 Blur 된 결과일지는 모르지만) 더 좋은 품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겠고, 화면이 다시 그려질 일이 있을 때 texture 데이타가 다시 전송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는 듯 싶지만, (texture 로 등록할 때 이미지 데이타는 비디오 메모리로 옮겨진다.) width 나 height 가 2^x 형태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이게 만약 이미지가 크지 않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만약 HD Sequence 라면? 1920×1080 을 표현하기 위해 2048×2048 = 4MB 를 사용해야 하므로 반 정도의 공간이 낭비될 수밖에 없다.
glDrawPixels 는 다시 화면을 그려줘야할 때마다 이미지 데이타를 메인메모리->비디오메모리 로 복사해줘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만약 동영상 플레이어등을 만들 때 처럼 빠르게 화면이 전환되는 경우라면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싶기는 하다. 물론 화면이 멈춰있는 상태라면 얘기가 다를 지 모르겠다. 또 이미지를 실제 크기보다 더 크게 표현할 경우 glPixelZoom 을 이용해 간단히 구현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픽셀 크기만 커지는 효과이지 interpolation 은 일어나지 않으므로 화질은 texture 를 사용할 때에 비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을 듯…
뭐 하튼 뭘 사용하는게 더 좋은건지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봤지만 뭐가 더 좋은지에 대한 정확한 답은 찾을 수가 없다. -_-!
p.s) yuv2rgb 변환 같은 것은 cg 를 이용해서 처리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이 경우 texture 를 사용해야지만 가능 한 듯…
openGL 에 이미 4×4 matrix multiplication 은 구현되어 있으므로 color_matrix 를 사용해서 yuv2rgb 변환을 빨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실제 결과는 참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