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요 근래 좀 정신이 없어서 제 블로그가 휑해져버렸네요. 2월 27일날 대학원이 개강을 했고, 이제 정말 대학원 생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H.264 SVC 관련 프로젝트에 투입이되서 열혈 어셈질을 하고 있습니다. JSVM 이라는 레퍼런스 코덱(?) 이 있는데 hd급 영상을 다루기 위해선 너무 느려서 어떻게 조금이나마 빠르게 만들어볼 수 없을까 라는 목적으로 mmx, sse, sse2, sse3 등을 이용해서 코드 옵티마이징을 하는 건데, 어셈질도 오랫만에 하니 재밌네요.

또 얼마 전에도 써놨지만 오른쪽 첫 번째 어금니 쪽에 염증이 생겨서 (사실 생기긴 오래 전에 생겼는데 치료를 안하고 있었던 거지만…)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염증이 너무 심해서 뿌리 쪽 뼈가 많이 녹아버린 상태라 살릴 수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결국 어금니를 뽑고, 임플란트를 하거나 양 옆의 멀쩡한 이빨을 갈아서 브릿지를 걸거나 둘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는데, 브릿지는 경험상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_-; 그래서 임플란트를 하기로 결심하고 어제 이빨을 뽑았습니다. 아직도 입에서 피 맛이 도네요. 염증이 있었던 부분의 턱 뼈를 긁어냈기 때문에 밤에는 고통에 시달리며 뒹굴뒹굴 거려야 했구요. -_-;;

이제 뼈가 찰 때까지 3~4 달 정도를 기다린 뒤 임플란트를 심고, 또 3달을 기다린 다음 이빨을 해넣는 대공사가 남아있습니다.

흐흐 임플란트를 심고 3달간은 금주라고 들었는데, 과연 그 암흑같은 기간을 어떻게 버텨야할 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하..하하..

정태영

지난 주에 다시 왼쪽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치과에 갔더니 마취도 안한 상태로 메스로 째고, 뭔가로 마구 찔러대는군요. 대박 고통스럽습니다. 한동안 그렇게 고름을 계속 뽑아내고 소독을 해야한답니다. 아주 위험한 상태라고 절대 술을 먹으면 안된다는군요.

치과 갈 때마다 뭔가 희망적인 얘기보다는 괴로운 얘기만 듣고 오는 것 같아 너무 괴롭네요. ㅠ_ㅠ 정말 이가 오복중 하나라는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다들 치아 관리 잘하세요. 아님 저처럼 고생합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