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는 그만, 실제로 써먹는 영어공부를
한국의 영어공부 상황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너나 할 것 없이 TOEIC, TOEFL, TEPS 등의 영어관련 자격시험 공부에만 집중한다는 점이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신사도 토익시험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원에서 소위 ‘찍는 요령’을 배우는 것은 분명 정상이 아니고, 바람직한 일은 더더욱 아니다. 대학시절 때부터 직장생활 5년차가 넘었는데도 수험용 영어참고서를 붙들고 있다면 당장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언제까지 시험을 위한 공부만 할 것인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기초적인 독해실력은 갖춘 것이다. 당장 자신이 근무하는 분야에 관한 영어잡지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보기 시작하라. 하루에 한 가지씩 흥미 있는 기사를 골라 그 내용을 노트에 영어로 짧게 요약·정리하라. 그리고 나서 남에게 설명한다는 기분으로 혼자 말해보라. 혹은 마음 맞는 동료들과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같이 공부하라. 영어로 된 업무상 표현이나 취미와 관련된 내용을 습득하는 것은 영어를 공부하는 목표이자 지름길이다. 당신의 영어실력은 평소에 활용해야만 늘게 마련이다. 죽기 직전까지 시험만 쳐서 영어실력이 ‘완성’되기를 기다리면 결과는 허무할 수밖에 없다.
From: http://hamo66.hihome.com/
4학년이기 때문에 진로를 어떻게 할 지 고민 중이다. 대학원을 가는 방향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고는 있지만 그래도 취업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아예 버린 것은 아니기 때문에 TOEIC 시험도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가끔 한국의 시험 대비 학원들을 가보면 영어 공부가 아닌 ‘시험을 위한 요령’ 을 가르치려는 경향이 있어서 참 아쉽다.
TOFEL Writing 의 경우도 그냥 영작을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TOFEL Essay 를 쓰는 요령을 가르쳐 주려고 해서… 점점 재미 없게 느껴지길래 재미 위주로 나온 영작문 책을 사서 혼자 공부를 하려고 검색을 해보다가… 영어 일기 관련 사이트에서 위와 같은 맘에 드는 문구를 발견했다…
정보처리 관련 과정들도 그렇고 수 많은 자격증 들이 ‘시험을 위한 공부’ 때문에 제대로된 자격 검증 도구로써의 의미는 잃어가고 있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