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맥주를 쏟아 키 몇 개가 인식이 되지 않던 파워북을 위해 e-bay, paypal 계정을 만든 보람이 있었네요. 아침에 소포가 도착했다는 인터폰을 듣고 뛰어내려가봤더니 역시 해외 배송된 제 파워북용 키보드였습니다.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12인치 파워북을 꺼내서 나사를 푸르고 키보드를 갈아끼고 나니 정상 작동하는군요. 다행히도 키보드에만 문제가 생겼던 게 맞았나 봅니다.

1.67Ghz 짜리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다시 0.8Ghz 짜리 파워북을 쓰려니 반응이 살짝 살짝 느리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누워서 배 위에 올려놓고 쓰기는 12인치가 훨씬 좋네요. 오랫만에 방을 살짝 치우고 사진을 몇 장 찍어봤는데 염장 샷이 될 지도 모르겠군요.

다른 사진들은 아래 url 에서 ;)
http://mytears.org/resources/etc/photo/optio_230/powerbook

p.s) 저 한테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키 가운데에 영문만 딸랑 찍혀있는 게 그리 이쁘진 않네요 -_-;

정태영

한 달쯤 전에 powerbook 12′ 키보드 부분에 맥주를 쏟는 바람에 … 키 몇 개가 인식이 되질 않습니다. 뭐 물론 더 사랑스런 powerbook 15′ 가 생겼기 때문에 조금 덜 아쉽긴 하지만! 침대에 누워서 간단히 웹서핑 및 채팅을 하기에 15′ 는 살짝 커서 자세가 안나오는군요 -_-!

keyboard A/S 는 14만 원이란 거금이 들길래… jenix 의 조언대로 그냥 e-bay 에서 질러보기로 했습니다. 대략 즉시구매를 해버려도 배송료 포함 7만원이면 되더군요… e-bay ID 도 만들고 paypal 계정도 만들고 해서 드디어 e-bay 에 발을 퐁당 빠뜨렸습니다.

헛!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군요. -_-; 얼른 paypal 비밀번호를 잊어버리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살짝 뒤통수를 치고 지나갔습니다. 뭔가 열면 안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연 기분이에요 지금!! 헉헉! 이러다가 정말 마루서 뒹굴거리는 14′ sens p10 의 cpu 가 1.8Ghz 로 확 바껴있는 게 아닐 지 걱정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