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어쩌다가 몇 년전에 kldpcdk 의 포럼에서 제가 참여했던 쓰레드들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유니코드나 서체와 관련된 글들에서 가끔 흥분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얼굴이 화끈화끈 거리는군요. 하여튼 ‘왜 공개 글꼴이 필요한가?’ 쓰레드를 보고 생각난 게 있어서 오랫만에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현재 은글꼴, ttf-alee, 서울체, 남산체, 백묵 글꼴 등등 공개 글꼴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지만, 아직도 화면용(On screen display)으로 특화된 서체는 없습니다. 그 때문에 웹에서는 IR(Image Replacement) 등의 방법을 통해 이미 렌더링된 이미지로 텍스트를 대체시키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왜 화면용 글꼴에는 다들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일지 조금 아쉽네요.

Microsoft 의 경우 화면 용으로 Webdings, Verdana, Georgia, Trebuchet MS, Comic Sans MS, Impact, Arial, Courier New, Times New Roman 등의 서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참고해보시면 알겠지만 이 서체들은 대부분 IE 나 Microsoft Windows 에 기본으로 번들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기본으로 설치되게 됩니다.

http://www.microsoft.com/typography/web/fonts/fonts02.htm

또한 다음 URL 을 참고해보시면 웹을 통해 다운로드 받은 뒤 매킨토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Verdana, Trebuchet MS 등은 화면용으로는 불필요한 기능들을 제외시킨 화면용 글꼴입니다.) 게다가 Linux 에서도 흔히 Corefonts 란 이름으로 패키징되어 사용되고 있죠.

http://www.microsoft.com/typography/web/fonts/verdana/default.htm

물론 아무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체의 개발을 의뢰하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 남산체, 한강체 처럼 (서울시에서 주도했으니) 나라에서 주도해서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화면용 서체들이 좀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뭐 조금 앞어나간다면 IE 서비스팩 등에 그 새로운 화면용 글꼴들이 포함되었으면 더 좋겠구요. (이런 건 정치적인 문제다보니…)

정태영

작년 악기를 살 때까지만 해도 낮은 음 쪽은 바로바로 읽지 못했던 거랑 비교할 순 없겠지만 계속 화음으로 반주해야 하는 악보는 외우기 전엔 제대로 연주하기가 너무 힘들다. ㅠ.ㅠ 아무래도 손이 건반 위치를 확신하질 못하다보니 눈이 계속 건반을 확인하느라 악보 위치를 놓치게 되는 것 같아서 눈으로 건반을 보지 않는 연습을 시작했다.

확실히 눈으로 건반을 따라가질 않으니 악보를 보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지만 의식하질 않으면 어느 순간 건반을 보게 되는 걸 보니 더 연습을 해야할 듯 싶다. 노영심 버젼 학교가는 길을 연습 중인데 한 달내로 끝까지 칠 수 있게 되길 ㅠ.ㅠ

나중에 여자친구 생김 김광민&이루마 처럼 연탄곡으로 쳐보고 싶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