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저는 오른손으로는 멜로디를 치고 왼손으로 반주를 하는 걸 선호해왔는데, 노래 부르면서 뚱가뚱가 거리기엔 양손 모두로 반주를 하는 게 더 쉬워보이더군요. 그러던 중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사이트를 찾아내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길지도 않으면서 설명을 조곤조곤 잘하시네요. 만약 코드를 모르신다면 아래 영상들을 먼저 보는게 더 좋겠네요. (사실 저도 코드는 좀 야매로 알고 있긴 하지만 -_-;; )

Major Code:

Minor Code:

딸림화음 같은 것들

Diminished Code:

Code 연습법:

빠른 곡 반주법:

더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커뮤니티에 있는 동영상 게시판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http://home.freechal.com/rachelchordpiano/

이제 남은 건 열혈 연습 뿐입니다. 후훗;

p.s) 익숙하지 않아서 더 어렵네요. Top note 맞추는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아요. ㅠ.ㅠ 그래도 꼭 다행이다를 아래처럼 치고 말테에요!

정태영

재밌어보여서 코드를 따버렸음; ㅋㅋ 코드 딴지 채 5분이 되지 않는 관계로 연주는 불안불안~!

http://mytears.org/0708.mp3

정태영

첨엔 이걸 어떻게 치나 막막했는데 확실히 치다보니까 늘긴 느는거 같다. 캬캬캬 7월 7일 기념 ‘학교가는 길~!’

http://mytears.org/0707.mp3

사실 연습한 부분은 저거보다 약 세배 정도 길긴 한데;; 16분 음표와 화려한 화음들의 압박으로 -_ㅜ

정태영

작년 악기를 살 때까지만 해도 낮은 음 쪽은 바로바로 읽지 못했던 거랑 비교할 순 없겠지만 계속 화음으로 반주해야 하는 악보는 외우기 전엔 제대로 연주하기가 너무 힘들다. ㅠ.ㅠ 아무래도 손이 건반 위치를 확신하질 못하다보니 눈이 계속 건반을 확인하느라 악보 위치를 놓치게 되는 것 같아서 눈으로 건반을 보지 않는 연습을 시작했다.

확실히 눈으로 건반을 따라가질 않으니 악보를 보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지만 의식하질 않으면 어느 순간 건반을 보게 되는 걸 보니 더 연습을 해야할 듯 싶다. 노영심 버젼 학교가는 길을 연습 중인데 한 달내로 끝까지 칠 수 있게 되길 ㅠ.ㅠ

나중에 여자친구 생김 김광민&이루마 처럼 연탄곡으로 쳐보고 싶은데… ㅠ.ㅠ

정태영

요즘 들어 안하던 ‘녹음’ 놀이를 시작했다. 옛날에 노래를 잘하고 싶어서 내가 하는 노래를 녹음해서 듣고 맘에 안들었던 부분을 조금씩 고쳐가면서 다시 부르곤 했었는데, 이 짓 참 오랫만인거 같다. -_-; 안타까운 점은 그다지 들어줄만 하지 않다는거… 내 정확하지 않은 발음은 날 언제나 슬프게 만든다. ㅠ_ㅠ

방음 정도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왠지 크게 소리를 못내겠고, 그러다 보니 주눅들은 소리가 나서 더 그런 것 같은데 담에 깨끗이 씻고 꽃단장 한 뒤에 소리지르면서 녹음을 해봐야겠다. (일어나서 세수조차 하지 않은 상태로 노래부르다가 옆 집 아가씨의 어택을 받으면 정신적 데미지가 클 거 같음)

그런데 성격이 급한건지 박자치인건지… 기타나 피아노를 치면서 부른 노래를 녹음해보면 기본 박자보다 빠르게 가는 것 같다. 연습하면서 좀 자신있어지면 빠르게 치곤 하는데 그게 습관이 되서인거 같은데 이 정도인지 몰랐다. 반성해야겠다. -_-;

그리고 확실히 시대가 변했다. 예전엔 싸구려 테잎 녹음기 따위로 녹음질하면서 들었었는데, 이젠 파워북으로 그 짓을 하고 있다. 파워북 기본 마이크는 참 좋은 거 같다. 싸구려 만원짜리 카셋 녹음기랑은 차원이 다르다. 아 물론 PC 용 번들 마이크 따위랑 비교해도 질이 다른 듯…

녹음질을 하면서 맥용 ‘Amadeus II’ 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됐다. 윈도우용 ‘Adobe Audition’ 이라거나 ‘Cool Edit’[1] 랑 비슷한 음악 편집용 소프트웨어인데… 난 녹음기 대용 소프트웨어로 사용하고 있다. ㅋㅋ 근데 이거 대게 맘에 든다. 가격을 보니 $50 정도, $20 정도였으면 별 생각 없이 질렀을텐데 THRESHOLD 이상이다. 트라이얼로 놀아야겠다. -_-;

하여튼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에스프레소를 추출했다. 에스프레소는 매력적이긴 한데 넘 빨리 마셔버리게 되길래 추가로 물을 끓이고 ‘아메리카노’ 로 만들어버렸다. 그래도 핸드 드랍 기계 같은걸 이용할 때보다 진하고 향이 강한 듯… 대학원을 졸업할 때 학교에 놔둔 커피 드랍머신은 누군가에게 생색내며 주고 와야겠다. 가져와도 안쓰게 될 거 같으니… -_-!

혼자 사는 거에 너무 익숙해져간다. 집에 왠만한 살림은 다 갖춰진 거 같고 결혼 상대만 있음 될 거 같은데 이게 쉽지 않다. 여자 친구가 없다보니 그냥 혼자 집에서 놀면서 집 안에 나만의 성을 짓고 있다.

졸업할 때쯤 되면 내 토익 점수도 사라질 듯 해서 토익을 한 번 쯤 더 봐야겠다. 나름 첫 토익에서 만족스런 점수가 나왔기 때문에 다신 토익을 보지 않고 있는데, 다시 본 토익에서 남들처럼 700점 이렇게 나오면 어떻게 하나 싶어서 쉽게 토익 접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는 싫고, 영어를 따로 어떻게 공부해야하나 감이 안잡힌다. 막무가내로 단어장을 잡고 외운다고 해도 실제 내가 영어를 구사할때 그 단어가 확 튀어나오는 일은 없는거 같고, 실제 단어장에서는 그 단어가 어떤 상황에서 사용될만한 단어인지에 대한 정보가 나오질 않기 때문에 뭘로 공부를 해야할 지 감이 안잡힌다.

그렇다고 놀고만 있는것도 아닌거 같아서 한국말과 비슷한 관계로 배우기 쉽다는 ‘일본어’ 정도를 새롭게 시도해볼까 고민 중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관성의 법칙이란게 있어서 이게 언제 시작할지는 미지수…

개구리는 멀리 뛰기 위해 더 웅크려든다고 한다. 세상 모든 사물은 관성의 법칙이 있기 때문에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나도 지금 그런 상태인 듯… 의욕이 없고, 쉽사리 뭔가를 시작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정말 멀리 뛰기 위해 웅크리고 있는건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다. 관성을 뛰어넘을 만큼의 강한 자극이 없는 것도 한 이유인 듯… 일본 여행에서 바랬던 건 사실 그거였는데, 절반 밖에 성공하지 못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우리 연구실에 드디어 여학생이 하나 들어왔다. 하지만 아는 한글이 ‘오빠’ 정도인 중국인 여학생이라는거… 공업센터에 상주하게 됐으니 별로 볼 일도 없을거 같음. ㅋㅋ 얼마 전에 회식 후 알리와 한 3~40분 정도 얘기를 나눠봤다. 역시 말은 술을 먹으면 잘나온다. 그게 영어라 할지라도 -_-;; 담 번 여행은 꼭 영어권으로 간 다음 펍에서 금발에 파란 눈 아가씨한테 말을 걸어봐야겠다.

오늘의 잡담 끝!

[1] CoolEdit: Adobe Audition 의 전신. Adobe 에서 CoolEdit 를 사들여서 Audition 을 만들었음. 전자전기공학도들에게는 Frequency Response 를 확인하기 위한 툴로도 흔히 사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