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W&Whale 앨범에 수록된 잔잔한 기타 선율의 노래~ 유명한 타이틀 곡보다 이런 노래가 더 좋다.

어린날 포근한 엄마의 멜로디
언제나 품 속에 담아두고 싶어

까맣게 깊은 밤 하얗게 피어있는
별에게 얘기했지 수없이 많은 바램

언제나 꿈꾸는 길에 서있는 내가 좋아
바보같아 보여도 웃는 모습 참 좋아

상처받고 여린 마음이지만 용서하고
사랑만 하고 싶어

라디오헤드의 음악을 느끼며
이슬이 스며든 런던을 꿈꾸지

기타를 튕기는 내 손이 너무 좋아
굳은 살 투성이지 나는 락앤롤 스타

언제나 꿈꾸는 길에 서있는 내가 좋아
바보같아 보여도 웃는 모습 참 좋아

상처 받고 여린 마음이지만 용서하고
사랑만 하고 싶어

어쩌면 다시 흘러간 시간 속에서 힘이든지도
이제는 내게 감미로운 멜로디 그 속에 힘을 싣고

언제나 꿈꾸는 길에 서있는 내가 좋아
바보같아 보여도 웃는 모습 참 좋아

상처받고 여린 마음이지만 용서하고
사랑만 하고 싶어

내맘대로 따본 타브

E|—————|—————|—————|3————–|
A|—————|0————–|3————–|—————|
D|0————–|–2————|–2————|—————|
G|–2————|—————|—–0——0–|–0————|
B|—————|—–0/1——-|—–3——3–|—-3/5——–|
E|—-2/3\2——|———-3—-|—————|———-3—-|

정태영

올 연말엔 뭐 계획도 없고, 같이 놀아줄 사람도 없다보니 돈 나갈데도 없을 거 같고 해서 스스로에게 비싼 선물을 하나 또 해줬습니다.

저도 엠프 연결 가능하고, 어깨에 멜 수도 있는 기타를 갖고 싶어서 세고비아 GC-300F를 질렀는데, Fishman pickup 때문에 가격이 좀 비쌌어요. 드레스덴 바디인 기타는 이미 하나가 있어서 요번엔 포크형으로 좀 파진 바디를 골라봤습니다. 그냥 파지기만 한 건 아니고 넥도 예전 기타에 비해 조금 좁은데 다행히도 그것 때문에 다른 선을 건든다거나 코드를 잡는데 지장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네요.

어쨌든 줄도 새 기타 사면 끼워주려고 아껴놨던 Exlixir nanoweb를 껴줬습니다. 너무 미끄러워서 코드를 잡다가 미끄러지는 일이 잦다는 평이 많았는데, 생각만큼 미끄럽진 않네요.

그리고 소리는 큰 차이를 모르겠는데, 예전 기타에 비해 울림은 확실히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하튼 반짝이는 새파란 기타를 보고 있으려니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기본 케이스도 맘에 들구…

새 기타를 산 김에 예전에 코드를 땄던 ‘회기동’을 다시 한 번 불러봤습니다. 저번에 너무 엉망으로 부른거 같아서 요번엔 한쪽 귀에 귀마개도 꼽고 –;; 녹음했는데… 히히 요번엔 연주가 엉망이네요.

하튼 혼자서도 잘 놀고 있습니다. 꺄르르르

정태영

‘임주연’ 이란 아가씨의 ‘꽐라쏭’! 보너스 트렉이긴 한데… 하여튼! 가사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넘 맘에 든다. ㅠ.ㅠ 중간에 나오는 재즈식 피아노 솔로도 멋지고 ㅠ.ㅠ (베이스는 계속 있으니까 솔로는 아닌건가;; )

하튼 가사만 듣고 있으면 완전 내 주제가 -_-v

가사를 보시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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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요즘 들어 안하던 ‘녹음’ 놀이를 시작했다. 옛날에 노래를 잘하고 싶어서 내가 하는 노래를 녹음해서 듣고 맘에 안들었던 부분을 조금씩 고쳐가면서 다시 부르곤 했었는데, 이 짓 참 오랫만인거 같다. -_-; 안타까운 점은 그다지 들어줄만 하지 않다는거… 내 정확하지 않은 발음은 날 언제나 슬프게 만든다. ㅠ_ㅠ

방음 정도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왠지 크게 소리를 못내겠고, 그러다 보니 주눅들은 소리가 나서 더 그런 것 같은데 담에 깨끗이 씻고 꽃단장 한 뒤에 소리지르면서 녹음을 해봐야겠다. (일어나서 세수조차 하지 않은 상태로 노래부르다가 옆 집 아가씨의 어택을 받으면 정신적 데미지가 클 거 같음)

그런데 성격이 급한건지 박자치인건지… 기타나 피아노를 치면서 부른 노래를 녹음해보면 기본 박자보다 빠르게 가는 것 같다. 연습하면서 좀 자신있어지면 빠르게 치곤 하는데 그게 습관이 되서인거 같은데 이 정도인지 몰랐다. 반성해야겠다. -_-;

그리고 확실히 시대가 변했다. 예전엔 싸구려 테잎 녹음기 따위로 녹음질하면서 들었었는데, 이젠 파워북으로 그 짓을 하고 있다. 파워북 기본 마이크는 참 좋은 거 같다. 싸구려 만원짜리 카셋 녹음기랑은 차원이 다르다. 아 물론 PC 용 번들 마이크 따위랑 비교해도 질이 다른 듯…

녹음질을 하면서 맥용 ‘Amadeus II’ 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됐다. 윈도우용 ‘Adobe Audition’ 이라거나 ‘Cool Edit’[1] 랑 비슷한 음악 편집용 소프트웨어인데… 난 녹음기 대용 소프트웨어로 사용하고 있다. ㅋㅋ 근데 이거 대게 맘에 든다. 가격을 보니 $50 정도, $20 정도였으면 별 생각 없이 질렀을텐데 THRESHOLD 이상이다. 트라이얼로 놀아야겠다. -_-;

하여튼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에스프레소를 추출했다. 에스프레소는 매력적이긴 한데 넘 빨리 마셔버리게 되길래 추가로 물을 끓이고 ‘아메리카노’ 로 만들어버렸다. 그래도 핸드 드랍 기계 같은걸 이용할 때보다 진하고 향이 강한 듯… 대학원을 졸업할 때 학교에 놔둔 커피 드랍머신은 누군가에게 생색내며 주고 와야겠다. 가져와도 안쓰게 될 거 같으니… -_-!

혼자 사는 거에 너무 익숙해져간다. 집에 왠만한 살림은 다 갖춰진 거 같고 결혼 상대만 있음 될 거 같은데 이게 쉽지 않다. 여자 친구가 없다보니 그냥 혼자 집에서 놀면서 집 안에 나만의 성을 짓고 있다.

졸업할 때쯤 되면 내 토익 점수도 사라질 듯 해서 토익을 한 번 쯤 더 봐야겠다. 나름 첫 토익에서 만족스런 점수가 나왔기 때문에 다신 토익을 보지 않고 있는데, 다시 본 토익에서 남들처럼 700점 이렇게 나오면 어떻게 하나 싶어서 쉽게 토익 접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는 싫고, 영어를 따로 어떻게 공부해야하나 감이 안잡힌다. 막무가내로 단어장을 잡고 외운다고 해도 실제 내가 영어를 구사할때 그 단어가 확 튀어나오는 일은 없는거 같고, 실제 단어장에서는 그 단어가 어떤 상황에서 사용될만한 단어인지에 대한 정보가 나오질 않기 때문에 뭘로 공부를 해야할 지 감이 안잡힌다.

그렇다고 놀고만 있는것도 아닌거 같아서 한국말과 비슷한 관계로 배우기 쉽다는 ‘일본어’ 정도를 새롭게 시도해볼까 고민 중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관성의 법칙이란게 있어서 이게 언제 시작할지는 미지수…

개구리는 멀리 뛰기 위해 더 웅크려든다고 한다. 세상 모든 사물은 관성의 법칙이 있기 때문에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나도 지금 그런 상태인 듯… 의욕이 없고, 쉽사리 뭔가를 시작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정말 멀리 뛰기 위해 웅크리고 있는건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다. 관성을 뛰어넘을 만큼의 강한 자극이 없는 것도 한 이유인 듯… 일본 여행에서 바랬던 건 사실 그거였는데, 절반 밖에 성공하지 못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우리 연구실에 드디어 여학생이 하나 들어왔다. 하지만 아는 한글이 ‘오빠’ 정도인 중국인 여학생이라는거… 공업센터에 상주하게 됐으니 별로 볼 일도 없을거 같음. ㅋㅋ 얼마 전에 회식 후 알리와 한 3~40분 정도 얘기를 나눠봤다. 역시 말은 술을 먹으면 잘나온다. 그게 영어라 할지라도 -_-;; 담 번 여행은 꼭 영어권으로 간 다음 펍에서 금발에 파란 눈 아가씨한테 말을 걸어봐야겠다.

오늘의 잡담 끝!

[1] CoolEdit: Adobe Audition 의 전신. Adobe 에서 CoolEdit 를 사들여서 Audition 을 만들었음. 전자전기공학도들에게는 Frequency Response 를 확인하기 위한 툴로도 흔히 사용됨.

정태영

집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홍차와 커피만으로 이틀을 보내던 중 이 노래가 귀에 쏙 박혀버렸다.

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엇갈림 속의 긴 잠에서 깨면

주위엔 아무도 없고
묻진 않아도 나는 알고 있는 곳

그곳에 가려고 하네
근심쌓인 순간들을 힘겹게 보내며

지워버린 그 기억들을
생각해 내곤 또 잊어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