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멋대로의 영어를 더 자주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이 글은 More Bad English, Please란 글을 번역한 글입니다. :)

약간의 의역과 오역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메일링 리스트에서 어색한 영어를 더 많이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메일링 리스트에서 비영어권 사용자들의 어색한 영어에 대한 사과를 그만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제 2, 3, 4 외국어를 사용해서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에 부끄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약 영어에 대한 두려움/당황감 때문에 비영어권 사람들이 참여하지 못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면 그것이 바로 부끄러워해야할 점일 것입니다. 이런 사용자들의 질문이나 공헌들을 통해 FLOSS 프로젝트는 더욱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의 대단함 중 하나는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함께 작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잡탕 냄비”이죠. 오픈소스에 참여하는 사람들 중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가 영어이다 보니 메일링 리스트에서는 주로 영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영어는 그들의 모국어가 아닙니다. 심지어는 그들이 구사하는 제 2, 3 외국어 조차 아니기도 할 정도이며, FLOSS 메일링 리스트에 참여하는 것이 영어로 글을 작성하는 유일한 경험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문화적 시각을 가지게 되고, 이들이 구사하는 영어들도 그리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내가 받는 메일 중 “poor English”에 대한 사과가 포함된 메일 각각에 따라 $1씩을 받았다면, 은퇴 후에도 아주 편안하게 살 수 있을 정도일겁니다. 하지만 이런 사과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더 목소리를 더 크게 내시기 바랍니다. 메일링 리스트에서 어색한 영어 표현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누군가와 생산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에 대해 당황스러워하거나 그 사람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정신과 수련의 방(room for improvement)이 있다면 대부분 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자신의 언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입니다.

자신의 언어 능력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더 적게 말하곤 합니다. 자신의 말을 못알아들을까봐 두려워 질문을 머금고만 있곤 하죠. 예전에 자신이 전하려고 했던 것이 전해지지 않았던 것이 기억나서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제가 Novell에 있었을 때 가장 좋았던 것은 세계에 퍼져있는 오픈소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해볼 수 있었고, 커다란 커뮤니티의 일부가 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쉽게도 제가 만나봤던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어가 능숙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당황했었습니다. 함께 토론에 참여하길 유도했던 많은 공헌자들이 자신이 못알아들을 것을 두려워해서, 자신의 영어 부족한 영어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토론에 참여하기를 꺼렸습니다.

그저 두려움 뿐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영어 때문에 걱정이라고 표현했던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의 경우 아주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알아듣는데는 별 지장이 없을 정도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Even when there is a moderate language barrier, there should be no shame felt or conveyed for someone trying to participate in their non-native language. 누군가가 한 가지 언어 밖에 구사하지 못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 언어를 사용하게 한 경우라면 진정 부끄러워해야할 것입니다.

전 Seth Godin이 쓴 Linchpin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Seth는 좋은 일, 예술 등 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을 막는 두려움에 대해서 아주 강력히 얘기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이런 두려움 때문에 사과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다른 사람들만큼 그 언어로 잘 이야기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절당할까하는 두려움, 내 말을 못알아듣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단순히 무시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말이죠.

하지만 이런 일은 없습니다 아니 최소한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는 공헌자로써 시간을 써준 것을 가치있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구나로부터 이야기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누군가 좋은 일을 하고 있거나 배우려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걸 이해하기 위해 약간의 노력을 더 해야한다고 하더라도 누가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가끔은 엉망인 영어에 가려져 있지만 함께 일하고 싶을 똑똑하고 재능있는 공헌자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메일링 리스트에서 엉망인 영어를 더 자주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래줄거라 믿습니다. 이 말을 여기저기 퍼트려주세요.

영어 교육 뭐가 문젤까?

운 좋게도 최근 해외에 나갔다 올 기회가 잦았는데, 여기 저기를 다녀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한국인들은 최소 6년 이상 정규 교육을 받고, 그걸로도 모잘라서 TOEIC, TOFEL에 그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불구하고 외국에만 나가면 벙어리가 되는걸까?’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영어가 그렇게 쓸모 없는 내용인가요?

사실 저도 영어를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지만 여행을 계획하고, 길을 물어보고, 소셜 이벤트에서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뭔가 대단한 단어들을 사용한다거나 관계 대명사 등으로 얼룩진 복잡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도 아닙니다. 중고등학교 수준의 문법, 중고등학교 수준의 단어 정도만이 필요했을 뿐이죠. 문법이라기보다 문장 형식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이 1, 2, 3, 4, 5형식만 대강 알고 있다면 문장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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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English Language exchange 모임.

얼마 전 facebook을 떠돌다가 알게된 모임입니다.

facebook에 있는 클럽 링크는 다음과 같고

http://www.facebook.com/group.php?gid=34314308533&ref=mf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iluvkorea.ning.com/

매주 토요일 낮에 Language Exchange 모임(그냥 모여서 free talking하는 시간)이 있고 회비는 만 원이라고 합니다. 저녁 때는 Party(그냥 가벼운 음료와 함께 알아서 놀기: 회비 만오천원, 단 Language exchange 참여자는 오천원 할인)도 있다고 합니다.

같은 연구실의 외국인 학생들이 좀 더 한국어를 잘했음 좋겠다는 생각에 저 클럽으로 초대를 했는데 모임에 나갈지 안나갈지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여튼 영어 회화나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는데 관심이 있다면 꽤 흥미로운 모임이 될 것 같습니다. 저기 나오는 외국인 친구들도 한국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일테니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