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분들은 이제 MS 개발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다보면 실습을 해야할 일이 잦은데, 무료로 나와있는 편리한 개발툴이 많지 않다보니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일이 잦은 형편입니다. 아무래도 Visual Studio 등의 비싼 가격도 이런 현실에 한 몫해온 것이 사실이죠.

물론 Visual Studio Express Edition 이란 이름으로 MFC 등이 빠진 버젼을 학생들에게 무료 배포하곤 했지만, OpenGL 이라거나 MFC 등을 실습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것으로 커버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학생들에 한해서는 더 이상 불법 소프트웨어로 실습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Microsoft 에서 개발 툴들을 대학생들에 한해 무료 배포하기 시작했거든요.

http://www.microsoft.com/korea/msdn/dreamspark/index.aspx

위 URL 을 참고해보시면 알겠지만, Visual Studio 2005/2008 Professional Edition 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Expression Studio 라거나 Windows Server 2008 Standard Edition, SQL Server 2008 Developer/Express Edition 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용도에는 맞지는 않더라도 Windows Server 2008 를 사용하면 OS 마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우분투에서 gcc 와 eclipse, mysql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겠지만, 라이센스나 추가 비용을 걱정하지 않고 실습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적법한 환경이 생겼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네요.

매력적인 Internet Explorer 8 Beta2 의 개발툴

Internet Explorer 8 Beta2 에 포함된 개발툴이 소개되었는데, 이거 굉장히 멋지네요. 우선 8 Beta1 에서 소개된 개발툴의 장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사용하기가 쉬움
  2. 비쥬얼 인터페이스를 제공
  3. 빠르게 실험이 가능

Beta2 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멋진 기능들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JScript 의 프로파일링과 디버깅

Beta2 에서는 just-in-time-debuging 을 위한 Console.log 를 지원합니다. 바로바로 에러메시지 등을 콘솔에 찍어볼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할 것 같네요.

하지만 디버거는 사이트가 그저 돌아가게 정도밖에는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트를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Beta2 부터는 JScript 프로파일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Start Profiling’ 을 클릭한 뒤 사이트를 이용하다가 ‘Stop Profiling’ 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끝! 그동안 어떤 코드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는지는 아래 스크린샷에서와 같이 표현됩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스크립트 디버깅하기스크립트 프로파일링하기 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ML 과 CSS 다루기

Beta1 에서는 HTML 의 라이브(실시간) 에디팅만을 지원했지만 Beta2 에서는 HTML 과 CSS 모두 라이브 에디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SS 의 경우 속성(Property) 이름, 값, 셀렉터 타입 등을 클릭해서 값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

HTML 의 순서를 바꿔준다거나 엘리먼트 일부를 추가/제거 하기 위해 HTML 자체를 수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HTML Editable’ 버튼을 클릭함을써 트리뷰 형태와 HTML 에디터 모드를 자유롭게 옮겨다닐 수 있네요.

페이지가 새로고침 되거나 다른 페이지로 넘어갈 경우 수정한 내용은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정된 HTML 과 CSS 를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었으며, windiff 를 사용했을 때와 같이 원본 파일과 달라진 부분만을 저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호환성 테스트

호환성 테스트를 쉽게 하기 위해 개발 툴에서는 ‘Browser mode’ 와 ‘Document mode’ 메뉴를 제공합니다. ‘Browser mode’ 를 통해 다른 버젼의 익스플로러를 흉내낼 수 있으며, ‘Document Mode’ 를 통해서는 doctype 이나 meta tag 를 통해 지정된 렌더링 모드를 바꿔볼 수 있게 됩니다.

간단한 사용법

Beta2 에서는 사용자 친화적인 툴을 만들기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네요. 그렇기 때문에 따로 뭘 설치할 필요나 개발툴을 사용하기 위해 ‘고급(Advanced)’ 탭을 클릭하는 노력을 제거해버렸습니다. 최소한의 클릭으로 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군요.

개발자들은 키보드를 사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에는 단축키가 배정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F12 는 툴을 여는 역할을 하고, CTRL+E 는 검색 상자에 포커스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F3 과 Shift+F3 은 다음 검색 결과로 넘어가는 역할이네요. 단축키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전체 단축키’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기다가 툴바가 더 이뻐졌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은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이 있었다고 합니다. 더 쉽게 문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문 강조(Syntax Highlighting) 기능이 추가되었구요.

또 툴바 형태로 개발툴을 익스플로러 내부에 붙여놓을 수도 있고, CTRL+M 이나 최소화 버튼을 이용 메뉴에만 표시되도록 만드는 것도 가능해졌다네요.

아직 베타 단계이므로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제공하려는 기능들만 봐서는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이 글 대부분은 IEBlog 에 영문으로 기재된 내용을 대충 한글로 옮긴 것이므로 오역이나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보시면 되겠습니다. :)

http://blogs.msdn.com/ie/archive/2008/09/03/developer-tools-in-internet-explorer-8-beta-2.aspx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