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난 예수쟁이들이 싫어..

혼자 앉아 있으면 괜히 친한 듯이 다가와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언제나 귀찮아서.. 전 불교 믿는데요.. 라고 하곤 하는데 -_-;; (사실 난 무교;; );;

몇일전에 온 사람은 그랬더니.. 석가모니는 성인이었어도.. 죽음을 피하지 못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죽은 뒤 다시 살아났다고 하면서.. 뭐라고 뭐라고;; 그러면서.. 예수를 믿으면.. 영혼의 구원을 받고 천당에 간다고.. 안믿으면.. 지옥간데..

예수가 정말 그런 사람들이 말하듯이.. 자길 안 믿는다고 열심히 한 평생 산 사람들 지옥보낼 정도 밖에 안되는 도량이라면.. 안믿느니만 못해!! 으으 귀찮다 예수쟁이들;

몇 일전 친구와 술을 먹다가.

몇 일전.. 친구들과 함께 술을 먹을 기회가 있었다..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어버이날이 있었던 것 같다.. 친구가 내게 물었다..

“어버이 날에 카네이션은 달아드렸어?”

순간 그동안 잊고 지냈던게 생각났다.. 피상적이게 들 지도 모르지만 3년전 3월 31일.. 내가 다쳐 입원했을 때.. 나 때문에 걱정해주셨던 분은 부모님밖에 없었다… 내 다친 모습을 보고 한없이 약해지셨던 두 분.. 내가 어렸을 때 나에게 강한 모습만을 보여주려 하시던 아버지께서.. 내 다친 모습을 보고.. 우셨다고 한다..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냐는 친구의 물음에.. 잊고 있었던 부모님의 은혜가 생각나게 되었고.. 친구에게 그런 얘기를 하다.. 나도 모르게 나오는.. 눈물을.. 조용히 닦을 수 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부모님을 위한 일을 단 한 가지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내가 자립을 하게 되고..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게 되면.. 꼭 부모님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 그들이 지난 날에 나에게 해줬듯이.. 이 세상에서 나..혹은 누군가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쏟아부어주시는 분은.. 부모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