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rch, 2008

정태영

하도 좋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길래 파워북에 firefox3 beta 를 한 번 설치해봤습니다. 대대로 ppc powerbook 에서는 firefox 의 반응이 그리 좋지 못했는데 firefox3 는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firefox3 for mac

우선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다시피 메탈 룩으로 바뀌었고, 가짜로 볼드를 만들어내는 기능이 없어졌습니다. 또 주소 창 옆에 RSS 아이콘과 북마크 아이콘이 함께 들어가있어서 맘에 드는 페이지를 북마크 하는게 더 쉬워질 것 같습니다.

url auto completion of firefox3 for mac

그리고 url 자동 완성 기능이 그 글자로 시작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글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title 정보까지 같이 보여주도록 바뀌었네요. 이쁘긴 한데 실용적일지에 대해선 아직 노코멘트…

zoom function of firefox3 for mac

또 이렇게 페이지 자체를 확대하는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왼쪽 위에 꽃 모양은 이미지인데, 이미지도 함께 확대가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네요.

스크롤도 자연스러워졌고, 세로로 긴 이미지가 들어가있는 경우 브라우져가 이상해지는 현상도 해결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맥에서도 사파리가 아닌 firefox 를 주 브라우져로 사용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정태영

touch /forcefsck   reboot

예전에 xfs 버그로 usr 파티션에 살짝 문제가 있었는데, (좀 오랫동안 방치하긴 했지만) 이걸 해결하기 위해 /etc/init.d/checkfs 를 열어보니 이미 강제로 파티션을 체크하기 위한 코드가 들어있었다. -_-

문서에 없는건지 내가 못찾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잊어먹을까봐…

정태영

드디어 이력서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삼성에서 리쿠루잇을 나왔고, 비굴하게 아이디를 받아온 뒤 가볍게 이력서를 등록해봤는데, 성적을 입력하다 보니 약간 아쉬운 점들이 보였습니다.

제 학부 성적은 평점 3.26 으로 그리 좋은 성적이 아닙니다. 뭐 물론 변명일지는 모르겠지만 전자기학 한 과목을 제외하고는 재수강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3학점짜리 D0, D+ 폭탄들이 몇 개 남아있어서 성적을 와장창 깍아먹고 있네요.

D0 를 받았던 전기회로(2)의 경우 전력 쪽으로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겨우 학점을 메꾸기 위한 용도로 다시 들어야할 필요는 못느꼈으며, D+ 을 받았던 신호와 시스템에서 배우는 내용은 후에 통신이론 수업을 들으면서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이런 과목들을 재수강하기 보다는 좀 더 의미있는 수업을 들어보자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워낙 이력서에 보여줄 게 없다보니 차라리 재수강을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D 가 나온 세 과목만 없어지면 나름 평점이 3.5 는 될텐데… 그나마 98년에 따놨던 한자급수 2급 자격증은 인정도 안되는 거 같아요. 내 손에 분명 인증서가 있건만 1회가 2000년대라니 -_-;

하여튼 졸업시험이 3일 뒤로 다가오고, 이력서랑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보니 점점 심난해지네요. 아아악

정태영

중간중간에 뭔가 복선이 될만한 내용을 하나둘 넣기는 하지만 곧 그 복선은 잊혀지고, 시작은 뭔가 거창하지만 결국 조직폭력배의 개입이후 황당할 정도로 어영부영 끝나버림…

문하생들한테 릴레이 만화를 그리게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듬 -_- 기승전결 없고 스토리가 안이어지는게 정말 꼭 아마추어들 릴레이 소설 같네 이거…

정태영

갑자기 졸업 시험을 접수하고, 이력서 놀이까지 시작해버렸습니다. 시간이 정말 잘가는 것 같습니다. 내년 2월이면 졸업을 하게 되므로 향후 진로에 대해 지난 일 년간 심각하게 고민을 해봤는데요. 제 마음이 취업을 하라네요. 석사로 가방끈을 확실히 놓을 생각은 아니지만 계속 공부를 하기엔 현재 제 상황이 아닌거 같아요.

공부해보고 싶은게 있었고, 이것저것 참 많이 구경해본 것 같습니다. 무언가에 대해 깊이있게 탐구해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작년의 저에 비해서는 많이 발전을 한 것 같습니다. 그 때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딱히 공부라기 보단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들을 보내온 것 같아요. 물론 좋아하는 만큼만 공부를 하다보니 학점이 그다지 좋지는 못하네요.

아직 군미필이고,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영어 성적에는 그다지 내세울게 없는 관계로 기회가 그리 많지 못할거란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 재밌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에 들어가서 일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개인적인 관심은 Inter-view prediction (From Multi-view environment), Advanced video coding (원래 있는 코덱을 이용한 무언가가 아닌), Super Resolution, Digital matting 등인데 내년 이맘때쯤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두근두근 하네요.

정태영

어쩌다보니 (돈에 눈이 멀어) 학교 웍스테이션 관리를 맡게 되어버렸다. 학교마다 직책의 이름은 다르지만 값싼 노동력으로 학과 웍스테이션들을 굴리려는 시도는 똑같이 행해지고 있는 것 같다.

하여튼 홍익대학교 정보전산원에서 받던 월급에 비해 더 적은 월급으로 노동력을 착취당하기 시작했고, (홍익대학교에선 대학원 생이 정보전산원에서 일할경우 예전에 내가 받던거에 비해 더 받을 수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학부때 받던 것보다 더 적게 주는 한양대학교 완전 나뻐요. ㅠ.ㅠ) 학기가 시작되면서 파일 서버와 실습 머신들 관련해서 작업할 일들이 생겼는데, 실습 머신들을 모두 우분투로 밀어버릴 생각 -_-!

실습에 들어와서 리눅스를 사용해본 사람들이 리눅스에 대한 좋은 인상만 가지도록 이것저것 신경 써서 설치해주고 싶은 마음에 테스트 머신을 하나 만들었고, 거기에 우분투 7.10 (gusty) 를 설치한 뒤 nateon, haansoft-hwp, build-essensial, vlc, mplayer, flashplugin, firefox-vlc-plugin, pidgn-nateon, kopete, konqueror 등을 설치해봤는데, 호오! 사람들이 우분투 우분투 하는 이유를 조금 알 것 같다. 물론 내가 데스크탑을 리눅스로 꾸미며 놀았던 때는 이미 3년 이상 전 이긴 하지만 하여튼! 이 정도면 기본 세팅만으로도 별 아쉬움 없이 잘 쓸 수 있을거 같은 느낌!!

실습 시간에 실습은 안하고 메신져질만 할 학생들을 생각하면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ㅠ.ㅠ 그래도 리눅스 데스크탑도 충분히 쓸만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내일 저녁엔 캐삽질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