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ugust, 2007

정태영

요번 주 월요일에 개강을 했습니다. 홍대는 대게 9월에 개강을 하는데 그에 비해 한양대는 일주일이나 빠르네요. 홍대는 한 학기가 15주이고 한양대는 16주인 것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홍익대학교 전자전기 공학부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이 따로 없고 수업 후 저녁 시간에 시험을 봤기 때문에 학기가 짧다고 수업까지 적지는 않습니다. 단 컴퓨터 공학과는 시험기간이 따로 있었기 때문에 예외 -_-; )

예전에 얘기했듯이 요번 학기엔 내장형 시스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 컴퓨터 특론 이렇게 네 과목을 신청했습니다. 첫 주가 지났으니 한 학기 동안 수업할 내용에 대한 개론들이 전부 있었는데 몇 과목은 제가 생각했던 내용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을 영어로 옮기면 Human Computer Interaction 이고 제가 관련해서 이전에 봤었던 내용은 대부분 컴퓨터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것들이었습니다. 특히나 UI (User Interface) 관련된 것들을 많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것과 관련이 있는 과목일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알고 있는 HCI 는 매우 한정된 부분이었네요.

하여튼 이 과목은 3D 좌표계나 렌더링과 관련된 내용으로 시작되서 Lighting (이것도 렌더링에 포함시켜야할 지도 모르겠네요.), Stereo vision 과 관련된 내용을 본 뒤 Computer Vision 쪽을 살펴보게 될 것 같습니다. 렌더링은 Output 을 위한 부분이고, Computer Vision 쪽은 Input 과 관련된 내용이니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I/O (Input/Output) 를 얘기하기 위해 Rendering 과 Computer Vision 을 살펴보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네요.

그런데 쉬어가기 위한 과목으로 신청했던 ‘컴퓨터 특론’ 이 ‘Pattern Recognition’ 과 관련된 과목이어서 충격입니다. -_-; 특론이라고 하면 대게 그냥 널널하게 앉아서 시간만 떼우면 대강 학점이 나오는 그런 과목으로 알고 있었는데 뒤통수를 망치로 얻어맞은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_-; 과제까지 많이 내주겠다고 합니다.

결국 ARM 과 관련된 과목이 2과목, Computer Vision 과 관련해서 2 과목 되겠습니다. 왠만하면 요번학기에 수업을 모두 끝낼 예정이고, 이 외에 딱히 듣고 싶은 과목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좀 힘들거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왠만하면 드랍하지 않고 들을 생각입니다.

Computer Vision 은 제가 전공해보고 싶었던 분야이기도 했고, 여러가지 이유로(사실은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던 분야기도 한데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다시 만나게 되버렸네요. 어찌보면 굉장히 힘든 학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나름 남는게 많은 학기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근두근…

정태영

하늘도 개강을 슬퍼하셔서 눈물을 흘리셨고, 덕분에 아침부터 쫄딱 젖어서 연구실에 도착했다. -_-; 분명히 집에서 나갈때 바라본 하늘은 너무나 화창했는데…

요번 학기에 나는 컴퓨터 특론, 임베디드 시스템, 내장형 시스템,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HCI 관련인 듯) 이렇게 네 과목을 신청했고 오늘 그 중 하나인 내장형 시스템 수업이 있었다. 첫 날부터 한 시간 반이나 강의를 하셨지만 이상하게도 하나도 지루하지가 않았다.

컴퓨터 아키텍쳐와 관련된 수업은 언제나 날 설레게 만든다. 삼 년도 전에 들었던 컴퓨터 아키텍쳐 관련된 내용을 하나도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즐거웠고, 파이프라이닝, 하버드 아키텍쳐, 수퍼 스케일러 등등 예전에 관심있게 찾아봤던 내용들로 수업이 진행되니 오랫만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내일 있을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은 실라버스에 따르면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관련인 듯 싶은데 이 쪽도 예전부터 한 번쯤 공부해보고 싶었던 만큼 약간의 흥분상태!! 하여튼 요번 학기는 아침 수업도 하나 밖에 없고, 신청한 과목들이 나름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해서 조금 기대된다. 꺄아! 어디 한번 즐겨보자아 캬캭!!

정태영

나에게는 마이너스의 손이 달려있나보다 -_-;

데스크탑 그래픽 카드 고장… vga, dvi 두 포트가 다 먹통; 이 더운데 용산까지 가기는 귀찮고 또 택배비가 마구마구 지출되겠군 -_-;;

정태영

일본에 가기 전부터 핸드폰이 말을 안듣기 시작하더니 일본에 갔다오고나니 내 의지나 배터리 잔량과 상관없이 푹푹 죽어데기 시작했다.

더 견딜 수 없는건 그렇게 꺼지면 잘 켜지지도 않는다는 점 -_-;;

결국 며칠 전 새 핸드폰을 구입해야만했음. 어짜피 한 번 사면 깨끗하게 오래 쓰는 편이고, 010 번호로 이동할 생각도 없어서 비싼 걸로 갈아버렸다. 캬캭;

이제 또 18달동안 도둑질 당하는 기분을 느끼며 할부금을 갚아야 한다는거 -_-;;

그래도 이쁘다 ㅠ_ㅠ;

정태영

손벽을 치며 잡아보려했지만 실패!! 분명 내 손에 닿는 느낌은 있었는데 시체가 보이질 않는다.

오늘밤도 긁적긁적데며 자야하는건가… (그나저나 나 이시간까지 뭐하는거지)

p.s) 글 쓴 보람이 있었다. 글쓰는 동안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났고, 살상 완료…

정태영

학부때처럼 수업을 신청하는게 어렵진 않지만, 그래도 들을 과목을 선택하는건 쉽지 않다. 특히나 요번엔 내가 관심있는 과목이 그리 많지 않아서 더더욱…

저번학기에 12학점을 들었기 때문에 요번학기에도 12학점만 더 들으면 수업은 더이상 안들어도 되는데, 그냥 12학점을 신청해버리고 다음학기부터는 그냥 편안하게 연구만 하는게 어떨까 싶다.

1학기 때 경험해본 바로는 학교 수업에 그리 기대하는 건 실망만 안겨주는 거 같고, 그냥 무난한 과목들로 얼렁 끝내버려야지 ㅋㅋ 아자! 화이팅!!

정태영

요 근래 너무 많은 땀을 흘린거 같다. 목부분에 땀띠가 나버렸다. -_-; 간질간질;;

그대로 놔두면 곪을 수도 있다는 말에 열심히 씻고 열심히 베이비파우더를 바르는 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