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November, 2006

정태영

정확하게는 10월 11일에 이사를 했으니, 내일이 정확하게 한 달째 되는 날이지만 오늘이 월세를 내는 날이니 그걸 기념해서 정리된 집 사진을 올립니다. ;)


제 책상과 책장 그리고 거울이 함께 나온 사진입니다. 캬캬캬


여기는 제가 매일 밥을 해먹는 부엌(?) 입니다. 후훗


책상에 책을 한 권 펼쳐놓고 컨셉샷~ 이 아니고 사실 요새 졸업논문용 프로그램 때문에 살짜쿵 책을 참고하고 있는게 있어서 -_-;; 책상에 책이 올라가있습니다. 평상시엔 보기 힘든 장면이죠. 캬캬캬


여긴 제 침대~ 불을 전부 현관에서만 킬 수 있기 때문에 어두울 때 깨면 살짜쿵 무섭길래 쪼만한 등을 하나 샀는데… 아답타를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 방식이라 더 맘에 들었지만, 배터리가 1주일이 채 가질 않는군요. 거의 키지도 않는데…

중국제의 한계인가 봅니다. 시간 날 때 아답타를 연결 가능하도록 개조하거나 혹은 건전지가 덜 먹도록 개조를 해야겠습니다.


뜨거운 물을 맞으면서 있는걸 좋아하다 보니 아침에 샤워를 하다가 학교에 지각하는 일이 잦아져서 방수시계를 하나 사다가 붙여놨습니다. 본드같은 걸 사용하지 않고 공기압축방식으로 붙어있는 시계인데 1주일 넘게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걸 보니 앞으로도 떨어질 걱정은 없을거 같습니다. 후훗

문제는 저게 있어도 아침에 제 시간에 나가는 게 쉽지 않다는거 -_-; 그나저나 의도한 건 아니지만 제가 참조출현해버렸군요.


그동안 여기저기서 모아놓은 열쇠고리나 악세사리들입니다. 옆에는 요번 학기 실험시간에 지급된 ISP 와 AVR 보드도 보이는군요.


이건 제 운동기구와 기타~ 다만 바쁘다는 핑계로 요새는 운동을 잘 하지 않구 있군요. ㅠ_ㅠ

정태영

오늘도 아침부터 여자 구두를 신고 뛰어서 복도를 질주하는 아가씨 소리가 들린다. 딱딱딱딱딱~ 복도 쪽에서 그렇게 뛰면 소리가 울려서 시끄러운데 -_-;

정태영

가족들이랑 같이 살 때는 피자라거나 짜장면 등을 먹고 싶은 일이 있으면 누나를 꼬셔서 같이 시켜먹으면 됐었는데, 혼자 살게 되니 저런 것들을 선뜻 혼자 시켜먹는게 쉽지 않네요.

특히 전에 살던 분이 냉장고에 족발/보쌈 광고 자석을 마구 붙여놓고 가주신 관계로 밥 준비를 할 때마다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또 몇 일 전에는 저녁 10시에 시험이 끝나고 (시험을 저녁 8시에 보는게 어딨어요 ㅠ_ㅠ) 집에 오는데 가볍게 한 잔이 생각났지만, 그 시간에 불러낼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이웃에 친구들이 몇 명쯤 이사와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생기네요. ㅠ_ㅠ

정태영

모기의 계절이 가고, 감기의 계절이 왔습니다. 훌쩍훌쩍 몇 일전엔 목 감기가 절 괴롭게 하더니 이제는 코 감기가 절 괴롭히네요. 콧물이 질질 흐르는 찌질이 모드입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정태영

제가 이사를 나온게 10/11 일 이니까 이제 5일만 더 있으면 제가 집을 나온지 딱 한 달이 됩니다.

집에서 학교를 다닐 때에 비해 왕복 1시간 20분 정도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고, 대신 설거지 / 식사 준비 / 집 청소 / 빨래 등을 하기 위한 1 시간 20분이 추가로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집을 나오고 나니 식사 준비를 하는 것, 빨래와 설거지를 하는 것이 얼마나 귀찮은 것인지 알겠네요. 정말 부모님들이 집에서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_-;

뭐 하튼 귀찮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하루하루가 설레이네요. :)

정태영

2007년 2월 22일이 졸업식으로 되어있지만, 제게 남은 수업은 이제 겨우 한 달 정도 뿐입니다. 12월 15일이 공식 종강일이니 이제 제가 공식적으로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날은 3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군요. (남은 일주일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시험만 볼테니)

막상 5년간 학교를 다녔고, 졸업할 때가 되었지만 아쉬운 것들 투성이입니다. 5년이라면 짧다고할 수는 없는 기간인데… 그동안 그 흔한 cc 한 번 못해본 것도 너무나 아쉽고, 졸업할 때가 되었지만 연락하고 지내는 학교 관련인 들이 두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아쉽습니다.

대학에서의 인간관계는 정말 제거 너무 어려웠던 것들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재수하고 들어갔던 한양대학교에선 과대표까지 맡았었지만 뒤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얘기들 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그 영향 때문인지 다시 수능을 보고 들어온 홍대에선 동아리 활동 등을 선뜻 시작하기가 쉽지가 않았던 것 같네요.

게다가 학번 위주였던 전자전기 공학부의 분위기가 절 더 힘들게 만들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정보전산원 쪽에서 일하면서 나름 학번등과 관계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게 절 학교에 적응할 수 있게 만들어줬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여튼 마지막 학기라는 사실과 제가 홍익대학교 전자전기 공학부로 지내는 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은 절 정말 감상적으로 만드네요. :)

p.s) 제 블로그에 오는 저희 학교 분들이 계실까 모르겠지만, 혹시나 기회가 되면 같이 밥이라도 한 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