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1일 나는 담배를 끊었다. 처음엔 하루 이틀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금연이었고, 한 달이 지난 후엔 그 동안의 금연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는게 아깝다고 생각에 담배 생각을 견뎌냈었다. 그렇게 일년… 이년… 결국 내가 담배를 끊은지 벌써 2년하고도 10개월째가 되어버렸다.
요즘 들어 머릿 속이 복잡할 때면 가끔 담배를 피는 꿈을 꿀 때가 있다. 그런데 그 꿈이 너무나도 현실 같아서 담배를 끊은 내가 꿈에서 담배를 핀건지, 금연에 실패한 내가 꿈에서 금연을 하고 있는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나비로 변해 세상 구경을 다니던 장자의 마음이 이랬었나 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