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ugust, 2005

정태영

iSync 는 palm 계열만을 지원하고 그나마도 멀티바이트 언어권을 위한 배려가 그다지 되어 있습니다… 예전 포스트에서 밝혔듯이 … outlook 보다는 iApps 들을 이용해서 주소록과 일정 정보를 관리하는게 훨씬 맘에 들기 때문에 … ppc 를 os x 에서 사용하기 위한 missing sync 란 툴을 구입해버렸습니다…

missing sync 를 지르고 나서… 잠깐 이것저것 하다가 side track 까지 충동적으로 등록을 해버렸네요 -_-;; side track 는 터치패드의 구석을 비비는 방법을 통해 마우스의 휠을 에뮬레이션 하는 프로그램인데 … 중독되고 나면 헤어나올 수가 없습니다… 부팅할 때마다 등록하라고 창 뜨는 것도 보기 싫고 … 이 정도 프로그램에 15$ 정도는 지불할 용의가 있었으니까요… ;)

missing sync 가 39$ 였고 side track 가 15$ 였으니까… 프로그램값으로 54$ 나 질러버렸군요 … 정품 유져가 되고 나니까 예전에 비굴하게 시리얼을 검색해서 쓸 때처럼 왠지모를 불안감도 없고 … 뭔가 뿌듯하네요 … 나중에 보다가 transmit 도 확 등록해버릴까 싶군요 …

그나저나 missing sync 의 경우엔 한글 상위의 os x 에서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CFUserTextEncoding” 파일의 내용을 “0:0″ 으로 바꿔주면 동작하지만… 그럴 경우 euc-kr 로 인코딩된 텍스트 파일을 잘 읽지 못한다던가… 윈도우 공유 폴더에 접속을 해서 파일을 올린다거나 할 경우 자잘한 문제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 정품 사용자 답게 -_-!! 이런 문제가 있다고 feedback 을 했는데 어떻게 처리해 줄지는 잘 모르겠군요

p.s) 외국 쪽 사이트에서 https 만을 이용해서 아무런 문제 없이 신용카드 결제를 하고 나니까 … 우리나라의 꼬여있는 웹 현실이 더욱 기분나쁘게 다가오는군요…

정태영

사실 palm 의 tungsten T5 같은걸 사고 싶었는데… 한국에서는 오프라인에서 진열해놓고 파는 곳이 없는 듯 하길래 … 그냥 ppc 계열인 iPaq 3715 로 질러버렸습니다 … bluetooth 와 wi-fi (흔히 말하는 무선랜이죠) 을 모두 기본으로 지원한다는 점이 참 맘에 듭니다…

익스플로러, 아웃룩 등은 윈도우에서 보다 더 꾸졌더군요 -_-; 작은 화면을 고려해서 보이지 않는 화면과… imap over ssl 도 지원하지 않는 꾸진 아웃룩 미워요!!

todaysppc 에서 간단한 텍스트 뷰어, 배터리 용량 체크 애플릿(?) 등등 이것저것 깔고, 시스템 폰트도 바꿔보고 있는데… 또 하나의 비싼 장난감이 생긴 듯 합니다 흐흐흐

개인적으로 아웃룩보다는… OS X 의 iCal, Address book 등이 더 맘에 들기 때문에 … 맥에서 ppc를 싱크하기 위한 missing sync 까지 결제해버렸습니다 … 정품 소프트웨어 유져가 된다는게 이런 기분이군요… 나중에 핸드폰도 바꾸게 되면 iSync 로 연락처 정보를 싱크할 수 있도록 bluetooth 를 지원하는 제품을 선택해야겠습니다 …

bluetooth 를 통한 sync 는 첨엔 잘 안되더니 usb 로 한 번 싱크하고나서 살살 삽질을 해보니 잘 됩니다 … 역시나 bluetooth 로 sync 하는게 젤 편한 거 같습니다

하튼 한동안 심심하진 않을 듯 싶군요 … 캬캬

정태영

컴퓨터 관련 책들만 리스트를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듯…

(more…)

정태영

내가 물었다.
‘인간에게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인가요?’

신이 대답했다.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그리고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읽어 버리는 것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다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버리는 것
그리하여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것
그리고는 결코 살아본 적이 없는 듯 무의미하게 죽는 것.’

from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오랫만에 익은 시집… 맘에 드는 시 몇 개중에, 맘에 드는 부분을 인용 …

(more…)

정태영

proftp / mod_autoindex 등에 한해서 현재 utf-8 에 대비를 대강 끝냈습니다…

kukie 씨가 예전 mod_autoindex 디자인을 css를 깔끔하게 만들어줘서… proftpd 에 iconv 패치를 함으로 대강 작업이 끝나는 줄 알았으나…

생각했던 대로 -_-;; Directory 지시자를 통해 일부 디렉토리만 설정하는 게 안되더군요… 패치를 하려고 했는데… proftpd 개발자 문서는 링크가 깨져있고, (서버다운일지도) 다른 소스들을 참고해서 고쳐봐도 원하는 대로 동작을 안해서 한참 헤맸습니다… 결국 구글 캐쉬를 뒤진 끝에… main_server->conf 가 아니라 CURRENT_CONF 매크로를 사용해야지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적용했더니 … 되는군요 … (허탈)

<directory>~</directory> 에서도 설정이 가능하고 .ftpaccess 를 통한 오버라이드도 가능하기 때문에… 쓰기에 따라선 상당히 유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

한글 파일이 많으면 디렉토리 밑에 있는 파일들을 리컬시브하게 뒤져서 utf-8 이 아닌 다른 인코딩으로 파일이름이 인코딩되어 있는경우 utf-8 로 변환하는 프로그램도 하나 만들까 했는데 한글 파일이 별로 없어서 간단한 쉘스크립으로 처리해버렸습니다… 캬캬캬

하튼!! 이제 (제 폴더에 한해서) 윈도우에서 대강대강 파일을 올려도 서버에서는 파일이름이 utf-8 로 저장되게 됩니다… 꺄홋~!

새로운 mod_autoindex:
http://mytears.org/resources/

p.s) 막상 다 해놓고 보니까 뻘짓 했군요 -_-;; 전 sftp 유져인데… proftpd + mod_tls 로 ftp over ssl+tls 를 시도해봐야겠습니다 흑흑

정태영

짜잘한 한글 문제라던지… 안 좋은 얘기들이 많이 들려오길래 … 업그레이드를 꺼리고 있었는데… 막상 설치해보니 좋군요 … 사파리가 acid2 test 를 통과했다는 얘기는 5월 부터 나왔지만 os x 10.4.2 에 포함되어 있는 사파리 조차도 acid2 test 를 완벽하게 통과하지는 못하네요… (버그질라를 보니 현재 cvs 버젼을 빌드하면 된다고는 합니다)

하튼 여전히 한글 11,472 자를 모두 표현해줄 수 있는 애플고딕은 기본으로 탑재되지 않았고 … iCal, iMovie, iDVD, iPhoto 등의 iLife 에 포함되는 apps 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눈에 띄는 차이는 spotlight 와 dash board 정도인데 아직 자료들을 안 옮겨서 spotlight 를 테스트 해보진 못했군요… 하튼 사용하다 보니까 은은하게 바뀐 부분이 상당히 많은 듯 합니다…

p.s) 역시나 느린 powerbook 866Mhz 유져라… gentoo macos 를 깔고 hlatex, imagemagick, wget 등을 설치하는데 반나절이 걸렸습니다 ㅠ_ㅠ

정태영

수업은 ‘무언가를 배우는 과정’ 이지 ‘무언가를 달성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어떠한 제약조건을 주는 것은 제약조건에 맞는 획일화된 결과물을 받고자 함이 아니라 그 제약조건에 익숙해짐에 의해서 다른 것을 배우게 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하는 실험들은 남들이 이미 다 해서 결과를 뽑아 놓은 것들입니다. 그에 대하여 공부하면 되는 것인데 구태여 실험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수가 있겠죠. 그렇지만 왜 그런 삽질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그 다음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

(중간 생략)

문서의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서를 만들면서 얼마나 배우는가가 중요합니다. 사실 계속 hwp로 문서를 써도 별다른 상관은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놓치는 것이 아닐까 저어하여 답변 길게 남겨봅니다.

언제나 학기가 끝나고 나면 … 아니라고 하면서도 결과에만 연연해 온게 아닐까 싶다… 족보를 구하려고 애쓰고… 족보에 나온 문제 유형을 파악하려 애쓰는 행위 등을 통해 ‘좋은 학점’ 을 달성하려한 거 같다…

예전에 기대했던 대학 졸업반의 모습에 미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4년동안 참 많은 걸 배웠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좋은 학점을 달성해내지 못했다는 점에 그렇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가끔씩 아는 사람들 블로그에 걸려있는 링크를 따라 멀리멀리 흘러갈 때가 있다… 거의 맨날 가는 사이트 몇 군데만 계속해서 돌기 때문에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오랫만에 서핑을 하다… 상당히 맘에드는 글귀가 보이는 포스트를 발견해서 가볍게 스크랩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