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MyLife' Category

정태영

여기는 골드코스트입니다. 첫 날 도착하자마자 브리즈번을 돌아주고, 어제는 컨퍼런스 장에서 만난 분들과 함께 Q1 Building(이름 참 촌스럽죠?), Aquaduck 등을 즐겨주었습니다. 후훗; 오스트레일리아산 와인도 한 병 마셔주고! 꺄홋!

잠시 후엔 다른 분을 만나서 서핑을 시도해보기로 했고, 저녁 때는 컨퍼런스 뱅킷에 참여해서 음주 가무를 살짝 즐겨줄까 싶네요. 헤헤

차비랑 밥값이랑 비싼 것만 빼면 정말 너무 맘에 드네요. 덥긴 한데 습도가 별로 안높아서 돌아다니는데 별로 힘들지도 않구요. 나중에 애인 생기면 델고 다시 오고 싶어요. ㅠ.ㅠ

이제 낼 하버포트를 한바퀴 휭휭 돌아주고 나면 일정도 대강 끝나겠네요. 아 일정이 좀 더 길었음 좋았을텐데 흑흑

정태영

지금 저는 인천공항입니다. 흐흣 수속을 모두 마쳤고, 40분 정도 더 인터넷 질을 하다가 비행기를 타면 되겠네요. (나리타에서 5시간동안 뭘해야 할지 조금 고민 중입니다. 전날 아침에 도착하기 위해 이런 악조건 하의 비행기를 질렀는데… ㅠ.ㅠ)

정말 파란 기타를 지른 후 여러가지 행운이 따르고 있는 것 같아요. 일본까지 가는 비행기 좌석이 2층 좌석이라는 거 보니 좌석이 프레스티지로 업그레이드되어 나온 것 같네요. 겨우 한 시간 조금 넘게 타고 있을 뿐이겠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는 거~

여행의 시작부터 기분 좋은 일이 생기는 것 보니 굉장히 재밌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영어권으로 여행가는 것도 처음이고, 혼자 국외로 나가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뭐 혼자 여행해보기도 처음이긴 하네요. 여러가지로 두근두근거리네요.

잘 놀다 올께요~ 18일날 건강하게 돌아올께요~ (어라 근데 생각해보니 놀러 가는게 아니라 컨퍼런스 참여가 목적(진짜?)일텐데…)

정태영

드디어 졸업 논문을 마무리 지었고, 교수님들 도장까지 전부 받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내 석사 생활은 거의 끝…

아쉽게도 imagapp에 냈던 논문은 여러 사정상 등록하지 못하게 될 것 같다. PCS2007 때도 그렇고 Imagapp09 도 그렇고, 리스본은 나랑 인연이 없다. 등록을 하지 않으면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내 논문 편 수는 2편으로 줄어버렸다. (통신 학회에 낸 논문은 아직 심사 중) 그동안 커멘트 받았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어떤 방향으로 더 내용을 추가해야할 지는 생각을 다 해두었는데, 의욕이 없다. 뭐 4월 15일쯤 consumer 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니까 급할 것도 없긴 하다.

얼마 전 연구실 사람들과 술을 먹다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2저자로 들어간 논문들을 몇 편 찾아내긴 했지만 사실 내가 공헌한 게 전혀 없어서 양심상 이걸 내 논문이라고 얘기해도 될 지는 모르겠다. -_-;

어쨌든 하나하나 마무리 지어놓고 나니 조금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내일이면 또 다시 골드코스트로의 여행을 떠난다. SITIS08 때 받았던 일비/숙비 중 꽤 많은 돈을 남겼고, 환율도 내 여행에 맞춰서 화르륵 떨어져주셨기 때문에 신나게 놀다 올 수 있을 듯. 졸업 논문도 통과됐으니 정말 졸업 여행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새 기타를 사고 나선 모든 일들이 다 잘 풀리는 느낌이다. 히히 내년엔 여유 좀 생기면 디스토션 꾹꾹이랑 연습용 엠프랑 일렉 기타랑 새 건반도 질러야겠다~!

p.s) 어제 좀 기분이 좋아서 와인을 홀짝홀짝 거리다가 일찍 잤더니 새벽부터 깨버려서 아래 포스트에 올려놓은 ‘회기동’ 무한 반복 중…

정태영

올 연말엔 뭐 계획도 없고, 같이 놀아줄 사람도 없다보니 돈 나갈데도 없을 거 같고 해서 스스로에게 비싼 선물을 하나 또 해줬습니다.

저도 엠프 연결 가능하고, 어깨에 멜 수도 있는 기타를 갖고 싶어서 세고비아 GC-300F를 질렀는데, Fishman pickup 때문에 가격이 좀 비쌌어요. 드레스덴 바디인 기타는 이미 하나가 있어서 요번엔 포크형으로 좀 파진 바디를 골라봤습니다. 그냥 파지기만 한 건 아니고 넥도 예전 기타에 비해 조금 좁은데 다행히도 그것 때문에 다른 선을 건든다거나 코드를 잡는데 지장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네요.

어쨌든 줄도 새 기타 사면 끼워주려고 아껴놨던 Exlixir nanoweb를 껴줬습니다. 너무 미끄러워서 코드를 잡다가 미끄러지는 일이 잦다는 평이 많았는데, 생각만큼 미끄럽진 않네요.

그리고 소리는 큰 차이를 모르겠는데, 예전 기타에 비해 울림은 확실히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하튼 반짝이는 새파란 기타를 보고 있으려니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기본 케이스도 맘에 들구…

새 기타를 산 김에 예전에 코드를 땄던 ‘회기동’을 다시 한 번 불러봤습니다. 저번에 너무 엉망으로 부른거 같아서 요번엔 한쪽 귀에 귀마개도 꼽고 –;; 녹음했는데… 히히 요번엔 연주가 엉망이네요.

하튼 혼자서도 잘 놀고 있습니다. 꺄르르르

정태영

담주 토요일부터 4박 6일로 골드코스트에 가게 되서 여행 계획 중입니다. 14일 아침 7시 30에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하고, 제 발표 세션은 15일 오전 10:45 ~ 12:40에 있으니 15일 날은 별로 놀지를 못할 것 같아요. 다 5시에 닫으면 어떻게 구경을 하라는건지;;;

대강 놀거리를 찾아보니 맘에 드는게 다음 정도입니다.

씨월드에 하루를 그냥 다 할당하면 될 것 같고, 첫 날은 트랜짓 센터에 있는 락커에 짐을 넣어놓고 브리즈번을 구경하거나 아님 론파인을 갔다와도 될 것 같습니다. 론파인이나 커럼빈이나 둘 다 앵무새, 에뮤, 코알라, 잉꼬, 뱀, 캥거루들을 만나보고 같이 사진찍을 수 있는 그런 곳인거 같은데, 론파인은 브리즈번 근처, 커럼빈은 골드코스트 근처(?)로 판단됩니다. 가격은 론파인이 훨~씬 싸구요. 아무래도 론파인 쪽으로 조금 기울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_-;

리만스 카트레이싱이나 트로피카나 과일농장은 가면 재밌을 거 같긴 한데 혼자 가는 여행이라 조금 뻘쭘할 것 같아서 포기! 골드코스트에서 버스타고 30분 정도가면 하버포트에 있는 대형 아웃렛 매장이 있다고 하니 반나절 정도는 거기서 쇼핑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뭐 서퍼스 파라다이스에 있는 카빌 몰은 숙소 바로 옆이니 언제든지 쇼핑이 가능할 것 같고…

대강 결정해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4일: 론파인
  • 15일: 컨퍼런스 등록 및 발표, 하버포트 아울렛
  • 16일: 씨월드
  • 17일: 일정 조정 필요…

17일은 상황을 보고, 거기에 맞춰서 일정을 조금 조정해야 할 것 같아요. 그냥 골드코스트 해변에서 하루 정도 쉬다 와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돌아오는 비행기 편이 18일 아침 8시 55분인데, 호텔에서 공항까지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를 계산해야 할테고, 국제선은 2시간(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하겠지만)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하니 5시쯤에는 체크 아웃을 해야겠네요. 호텔에서 공항까지 차편도 좀 애매한 것 같아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airtrainconnect 를 발견했습니다.

http://www.airtrain.com.au/products_airtrainconnect.php

호텔로 드라이버가 픽업을 와서 airtrain 역까지 데려다주고, airtrain을 이용해서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인 것 같은데,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려고 보니 비행기 departure time 만 있고, pick up time 은 입력할 수 있는 곳이 없네요. 이렇게 되면 픽업은 몇 시에 받아야 하는거냐고 메일을 보내놨는데, 이게 또 주말이다보니 월요일이나 되야 어떻게 되는건지 알 수 있겠네요.

최악의 경우엔 호텔을 하루 취소하고, 17일은 브리즈번에 있는 호텔을 예약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학생 할인은 해봐야 한 AUD2 정도 받을 거 같은데, 국제 학생증을 만드는데는 14,000원이다 보니 국제 학생증을 만들까 말까 고민이 좀 되네요. 발리는 학생 할인 같은게 없어서 전혀 고려를 안했었는데, 막상 가보면 학생 할인이 되는 게 조금 더 있을까 싶기도 하고, MS Dreamspark 만 해도 국제 학생증이 필요하니 그냥 만들어둘까 싶기도 하네요. (졸업해도 내년 말까진 유효)

대략 씨월드 AUD65, 론파인 AUD31, 에어트레인 AUD40, 차비들 AUD 약60? 하고 나면 AUD 236 이니까 밥 값이나 쇼핑할 거 까지 생각하면 이것저것 꽤 들겠네요. 뭐 어짜피 일비 식비도 꽤 받았고, 발리용으로 받았던 일비 식비도 많이 남겨왔다보니 별로 부담은 안 될 거 같기도 하네요. 흐흐흐 기대 만빵입니다. 아자!!!

p.s) 카지노도 한 번 가보고 싶긴 한데, 청바지나 반바지는 출입금지라고 하니 포기.

정태영

흐흐 잘 쉬다 온 것 같아요. 여행 후기는 다음 주 쯤에…

정태영

편한 마음으로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오겠습니다. Opensource 컨퍼런스와 조인트로 이루어지는 컨퍼런스라 더 재밌을 것 같네요.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 좋은 해결방안을 제시해주셔서 다행입니다.

테러당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