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기다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제 또 iPhone과 관련된 대형 떡밥이 나왔습니다. KT에서 운영하는 Show Phonestore를 파이어폭스가 공격사이트로 분류하면서 CSS가 입혀지지 않은 상태의 화면이 노출되었고, 거기서 ‘아이폰 예약 판매’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나서 오늘 e토마토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떡밥이 하나 더 투척되었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단말기 가격은 약 30만원 정도가 될 것이며, 월 7만원짜리 요금제를 2년동안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제 휴대폰 요금은 3만원이 채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달 4만원 정도씩을 2년간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긴데요. iPhone을 쓰기 위해 30 + 4*24 인 126만원 정도를 투자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사실 iPhone을 쓰고 싶었던 이유는 MP3 플레이어 + 휴대폰 + 똑딱이(컴팩트 디지털카메라)를 따로 들고 다닐 것이 아니라 iPhone이라는 단일 기계 만으로 저 세 가지의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고, 추가적으로 데이터 통신을 이용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인터넷 사용이 메리트로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출시된 KT Wibro egg를 이용할 경우 iPod touch로도 (지역은 서울 정도로 국한되지만)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지고, 얼마 전 나온 루머에 의하면 9월 첫 주에 있을 키노트에서 카메라가 포함된 iPod touch 3G가 발표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의 행보를 봤을 때 가격은 iPod touch 2G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싼 가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구지 저 비싼 돈을 들여 iPhone을 쓸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물론 위에서 하는 얘기의 대부분은 루머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정말 메리트가 있느냐 없느냐는 실제로 출시가 되고 나서 판단해도 늦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9월까지도 출시가 되지 않거나 혹은 정말 루머에서 밝혀진 정도 조건으로 판매를 하게 된다면 iPhone의 1/3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 SKY 큐브릭이나 삼성 아몰레드 + iPod touch 3G로 방향을 선회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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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oughts on “iPhone 기다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1. 어짜피 Egg 비용으로 한달 2.6씩 내고 있는데 iPhone 때문에 추가로 4만원씩 더 내야하는거라면 (것도 2년이나) 구지 그 돈 들여서까지 iPhone을 쓰고 싶진 않더라구요. -_-a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배터리 문제도 있을거고…

  1. 근데..egg+터치면..
    mp3/전화기/똑딱이…부피만큼 나오지..않나요?
    egg실물사이즈가 잘 감은 안오지만요^^

  2. 이건 아이폰 사라는게 아니라 왠지 ‘구색 맞추기’ 정도 밖에 되어보이지가 않는군요. 아이폰 포기하고 일반 핸드폰 + 터치 조합으로 방향을 선회하려고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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