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지사 세옹지마…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서 찾아오는 한 해다.

올해 초 언픽스 서버를 업그레이드할 목적으로 중고 유니와이드 서버를 구입했고, 조금 더 좋은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CPU 등을 추가로 구입했지만 범용 방열판은 캐패시터 간섭 문제로 사용할 수 없고, 전용 방열판은 구입할 길이 없어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 여기서 손해 본게 한 40 정도…

비슷하지만 조금 더 좋은 사양의 서버를 새로 구할 수 있었고, 원래 계획했던 금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새 서버를 꾸밀 수 있었다.

저번 달에는 국제 회의 참가 건으로 비행기를 예약하면서 근처에 있는 다른 나라를 들렸다 오려고 다구간 항공권을 구입했다가 그렇게 구입할 경우 프로젝트 비로 청구가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과 좌절… 항공권 취소 수수료로 30만원을 물어야 했다.

취소하고 다시 비행기표를 예약해야하는데, 회의 기간에 맞는 항공권이 없다는 이유로 일주일 전에 출국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받은 문자… ‘형 교수님이 형 왜이렇게 일찍 갔냐고 노하셨어요.’ -_-a

뭐 어쨌건 혼나는건 나중일이라고 생각했고, 정말 잘 놀다왔다.

그 즈음에 유니와이드 엔지니어 분께서 방열판을 아직도 구하고 있다면 자기가 구해줄 수 있다는 이메일을 보내주셨고, 서버를 업그레이드해서 다시 팔아버리려는 목적에 방열판을 구입했다.

그런데 하나만 사면 되는 방열판을 실수로 두 개나 구입해버렸다. 싸지도 않았는데…

며칠 전부터 다음번 회의 기간을 연장하자는 얘기가 논의되고 있다. Xian 미팅 이후 Geneva에서 2일 정도 더 회의를 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안이 통과될 경우 제네바도 가볼 수 있을 것 같다. 내 마일리지가 쌓이는 건 덤… 그런데 이 경우 표를 어떻게 사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Xian in, Geneva out 다구간 항공권 + Xina-Geneva 편도?

옆으로 메는 가방에 노트북을 넣어 다닐 때는 푹신푹신한 파우치보다 radtech sleevz같은 게 더 좋을 것 같길래 radtech.us에서 주문을 했지만 3주가 되가도록 제품이 오질 않았다. 이메일을 보냈더니 한 달까지 기다려보고 안오면 다시 연락을 해달라고 한다. 쳇!

그리고 할 것도 많았던 오늘… 뭔 바람이 불었는지 이 서버를 만지다가 보드를 태워먹었다. -_-a

인생지사 새옹지마라지만 이상한 해다… 그래도 다음은 좋은 일이 올 차례긴 하구나. 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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