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bro egg 신청

나에게 지하철은 굉장히 집중이 잘 되는 장소이므로, 학교를 가는 길에 노트북을 켜놓고 이런 저런 작업을 하는 것을 즐기곤 한다. 하지만 Public AP가 지하철 역 근처에 있는 경우는 많지 않고, Wifi는 이동 중에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참고할만한 자료가 필요해질 경우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마침 얼마 전 Wibro egg가 나왔고 egg를 사용할 경우 이 시간을 조금 더 잘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요새 유명한 녀석이라 뭘 하는 녀석인지 다들 알거라 생각하지만, 혹시 모를 분을 위해 설명하자면 Wibro를 Wi-fi로 변환해주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예전 Wibro 모뎀의 경우 PC에서 접속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했기 때문에 맥이나 리눅스 등에서는 쉽게 사용을 할 수가 없었지만 Egg를 사용할 경우 Egg 자체가 마치 인터넷 공유기처럼 동작하기 때문에 맥이나 리눅스라고 사용이 제한되는 일이 없다.

실제 제품을 받았더니 포장도 깔끔하고, Egg 자체도 이쁘고 전체적으로 맘에 든다.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파워 표시 등, Wibro 연결 상태, Wi-fi 연결 상태 등을 알리는 L.E.D를 통해 현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뒷 면에는 UICC 칩을 삽입하는 구멍과 충전을 위한 단자가 보인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 충전 단자가 USB가 아닌 휴대폰 충전기 모양이다. 거기다가 모뎀을 켜둔 상태에서는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이 되질 않는다. (전류가 부족, 전용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에만 사용 중 충전이 가능)

Egg는 노트북과 함께 가지고 다닐만한 제품이므로 USB로 충전할 수 있었을 경우 더 유용했을것 같은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또 아쉬운 점 중 하나로 맥인증을 지원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사용량에 따라 가격을 지불해야하는 만큼 (물론 한 달 500G를 다 쓸 일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나 사용가능하도록 두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은데, 귀찮게 비밀번호 인증을 사용해야한다는 점은 좀 불만이다.

어쨌거나 실제로 집에 오는 길에 사용해보니 지하철에서도 문제 없이 인터넷이 가능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전파가 잘 잡히는 곳에서 속도 테스트를 해본 결과 1.4Mbps 정도 결과가 나왔는데, 이걸로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할 일은 거의 없을 거 같으니 별 문제는 되지 않을 듯.

나중에 새 버젼이 나오게 된다면 충전단자 문제나 맥인증 기능 정도는 추가되어 나왔음 좋을 것 같다. 어쨌든 나는 어느정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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