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프레젠터가 좋을까?

이래저래 프레젠테이션을 해야할 일들이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연구실에 프레젠터가 있기는 하지만 내 껏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제품도 아니고 하다보니 프레젠터를 구입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필요로 하는 기능은 딱 두 가지 입니다.

  1. 레이져 포인터 기능이 있을 것
  2. 내 매킨토시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

경험 상 대부분의 프레젠터들은 키보드 디바이스로 잡히기 때문에 매킨토시에서도 크게 제약을 받지 않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

여기에 추가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아래 정도가 있겠습니다.

  1. 이쁠 것
  2. usb 등을 추가로 연결하지 않을 것
  3. 간단한 기능만을 제공할 것학부 졸업 작품을 진행할 때 사용해봤던 (교수님의) 프레젠터의 경우 많은 기능을 제공하려다보니 버튼이 많이 배치되 있었고, 그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기능을 작동시키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까탈스러운건지 몰라도 맘에 드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여러가지를 찾아본 결과 대상에 남은 제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애플 리모트 사진

우선 첫번째로 애플 리모트입니다. 적외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추가로 usb 장치를 꼽을 필요가 없다는 점과 가격이 싸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잇습니다. 또 FrontRow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하지만 맥북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레이져 포인터 기능이 없다는 점 때문에 약간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3M JC-2000

다른 제품 중에서는 3M JC-2000 정도가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USB 타입이고, 2.4Ghz의 RF를 사용하기 때문에 무방향성이라는게 장점입니다. 모양도 애플 리모트 디자인을 조금 베낀 듯 싶기도 하지만 그건 내가 알바 아니지요.

가격도 애플 리모트와 크게 차이가 나질 않고, 레이져 포인터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동일한 디자인, 기능으로 Bluetooth를 사용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번 주 내내 아이쇼핑을 조금 더 해보고, 맘에 드는 제품이 없으면 3M 제품으로 질러야겠네요.

덧: 시장이 좁아서인지 프레젠터 중에는 맘에 드는 제품이 정말 몇 개 없어요. 다들 어찌나 투박하게들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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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oughts on “어떤 프레젠터가 좋을까?”

  1. 1학년땐가, 학교에 특강 온 진대제 전 장관이 3M의 프레젠터를 사용하는걸 보고 몇일 내에 같은 기종으로 질렀던 기억이 납니다.
    8000시리즈로 기능이 좀 많긴 한데 다음페이지 버튼과 이전페이지 버튼 만큼은 휠로 작동하기때문에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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