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뱅킹이 뚫렸네요.

한겨레 일보에 따르면 키로깅을 통해 700만원씩 3번에 걸쳐 2,100만원이 인출되었는데, 오프라인으로 관리되는 보안카드가 어떻게 뚫렸는지가 의문이라고 합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37813.html

여기서 중요한 점은 키로깅을 막겠다고 덕지덕지 붙여놓은 키보드 보안 모듈이 효과가 없었다는 점이죠.

예전부터 열심히 주장하고 있는 바이지만 ActiveX를 이용해서 ActiveX를 막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이 툴을 설치하시겠습니까?’ 라는 경고창이 떴을 때 조건 반사처럼 ‘예’를 클릭하게 될 경우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꾸준히 흥보하면서 사용자의 의식이 개선시켜 나가야 하는 문제인데, 우선 눈 앞에 닥친 문제를 가리기 위해 키보드 보안 모듈이나 백신같은 별 효과도 없는 것들을 덕지덕지 붙여서야 눈가리고 아웅하는 정도죠.

사실 저는 어떻게 뚫렸는가라는 사실보다 추후 인터넷 뱅킹이 어떻게 바뀔지가 더 궁금하네요. 지금까지의 추세를 봤을 때 또 새로운 무언가를 설치하도록 요구할 것 같지만…

또 새로운 무언가를 설치하도록 요구한다면, 사용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시겠습니까?’라는 경고창에 ‘예’를 클릭해야만 할테고, 더더욱 깊이 각인되겠죠. ‘이 창이 떴을 땐 그냥 예를 클릭해야 한다.’라는 사실이 말입니다. 정말 언제쯤 이 악순환이 끝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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