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홍대에서 혼자 살던 집 계약이 한달 전에 끝났지만 뭐 하나 결정된 게 없다보니 집을 알아보기가 애매하더군요. 주인이 원하는 만큼 월세를 올려주기엔 방 값이 너무 부담되었고, 12월달의 반 정도는 외국에 있을 듯 싶어서 계약을 연정하지도 집을 알아보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요번주 월요일 잠실 집으로 임시 복귀를 했습니다.

얼마 전 교수님께선 좋은 조건과 함께 박사 진학을 제의하셨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떤 선택이 좋을 지 갈피를 못 잡겠네요. 이래저래 갈팡질팡 중입니다.

경기가 안좋은지 제 스펙에 문제가 있는 건지 면접 기회도 그리 많지 않고 좀 답답하긴 하지만, 며칠 전에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다보니까 강마에가 그러더라구요. “신은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에게만 시련을 줍니다. 고로 우린 신에게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답답하다고 아무리 얘기해봐야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좀 씩씩해져야겠습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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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entry was posted on Friday, November 7th, 2008 at 11:48 am and is filed under MyLife. You ca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entry through the RSS 2.0 feed.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One Response to “근황…”

  1. 이상훈 Says:

    교수들은 4학기들 붙잡고 늘 그런 말들 합니다. 박사가 더 비싸거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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