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력서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삼성에서 리쿠루잇을 나왔고, 비굴하게 아이디를 받아온 뒤 가볍게 이력서를 등록해봤는데, 성적을 입력하다 보니 약간 아쉬운 점들이 보였습니다.
제 학부 성적은 평점 3.26 으로 그리 좋은 성적이 아닙니다. 뭐 물론 변명일지는 모르겠지만 전자기학 한 과목을 제외하고는 재수강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3학점짜리 D0, D+ 폭탄들이 몇 개 남아있어서 성적을 와장창 깍아먹고 있네요.
D0 를 받았던 전기회로(2)의 경우 전력 쪽으로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겨우 학점을 메꾸기 위한 용도로 다시 들어야할 필요는 못느꼈으며, D+ 을 받았던 신호와 시스템에서 배우는 내용은 후에 통신이론 수업을 들으면서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이런 과목들을 재수강하기 보다는 좀 더 의미있는 수업을 들어보자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워낙 이력서에 보여줄 게 없다보니 차라리 재수강을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D 가 나온 세 과목만 없어지면 나름 평점이 3.5 는 될텐데… 그나마 98년에 따놨던 한자급수 2급 자격증은 인정도 안되는 거 같아요. 내 손에 분명 인증서가 있건만 1회가 2000년대라니 -_-;
하여튼 졸업시험이 3일 뒤로 다가오고, 이력서랑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보니 점점 심난해지네요. 아아악
Tags: panic, 성적, 우울, 이력서, 자기소개서
March 11th, 2008 at 9: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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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1th, 2008 at 11:56 pm
우오아~ 졸업이시군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