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정말 요 근래 정신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이래저래 저한테 이것 저것 부탁하시는 분들도 많고, 대학원 신입생 과제가 다음 주 월요일에 마감이라 그거 관련해서도 신경을 좀 쓰느라 머릿 속이 복잡하네요.

얼마 전에는 브릿지를 걸어놓은 앞니에 탈이 나서 씌워놓은 치아를 제거하고, 신경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임시 치아를 붙여놓았지만, 떨어질까 무서워 앞니로 뭔가를 잘라먹지를 못하다보니 제약이 너무 많네요.

그리고 오늘 맥마당에 내보낼 특집 기사와 관련된 자료들을 마지막으로 넘겨줬는데, 마지막 디자인이 어떻게 나왔을 지 궁금하네요. 메일이 몇 번 유실되었기 때문이지만 저 때문에 잡지가 늦게 나오는 것 같아 왠지 모르게 죄송스럽습니다.

그나저나 글을 쓰는 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엔 한 달동안 4페이지 정도 쓰는 것 정도야 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대강 18~20 일쯤까지 원고를 넘기고 1주일 정도 수정을 하다보면 월 말이 다가오고 그 후 다시 1~2 주 만에 다음 달 기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

뭐 하튼 얼마 전부터 시작된 랩 생활도 이제 슬슬 분위기 파악이 되가는 것 같네요. 거기서도 의도한 건 아니지만 랩에 출근하기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가 쓰러지시고, 제 이빨에 탈이 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일찍 빠져나오거나, 출근하지 않는 일들이 있었는데 그거가지고 뒤에서 뭐라고들 하고 있을 것 같네요. 관련해서 이래저래 신경이 좀 쓰이다보니 또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_-

이래저래 정신이 없고, 머릿 속이 복잡하단 얘기를 어딘가 하고 싶어서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그냥 웃고 있으려고 노력하는데, 맨날 웃고만 있으니까 전 항상 기분이 좋아서 그렇게 웃고 장난치고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가끔 서운하기도 하고…

다 써놓고 보니까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_-;

This entry was posted on Sunday, January 28th, 2007 at 1:46 am and is filed under MyLife. You ca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entry through the RSS 2.0 feed.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2 Responses to “정신 없네요.”

  1. 까나리 Says:

    무슨 말이긴 … 여자가 좋다는거잖아!

  2. 정태영 Says:

    이런 발정난 까날옹 같으니라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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